할머니께...
- 글번호
- 299857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11.09.20 12:24
- 조회수
- 1663
- 공개여부 :
- 공개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이 두려운 이유중 한가지는....익숙해지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할머니가 곁에 계시지 않는 것이 익숙해져가고
그것에 시간이...세월이.. 더해질수록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별했음이 익숙해져서 함께했을 때의 기억조차
흐릿해질까 문득 겁도나고 죄송스러워지고....그렇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이 아파오는 그것이....
우리가 함께 살았을 때
할머니가 저에게 어떠한 분이셨는지를 금새 깨우치게 합니다.
잘해드렸더라면 후회없을만큼 잘해드렸더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는 헤어진 것에 대한 아픔보다는
함께였을 때의 감사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흐뭇하고 편안한 미소를 띄울만도 할텐데....
그러지 못하기에 늘 떠올리면 아픈 분이십니다...저에게는....
어느덧 할머니가 곁에 계시지 않는 것이 익숙해져가고
그것에 시간이...세월이.. 더해질수록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별했음이 익숙해져서 함께했을 때의 기억조차
흐릿해질까 문득 겁도나고 죄송스러워지고....그렇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이 아파오는 그것이....
우리가 함께 살았을 때
할머니가 저에게 어떠한 분이셨는지를 금새 깨우치게 합니다.
잘해드렸더라면 후회없을만큼 잘해드렸더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는 헤어진 것에 대한 아픔보다는
함께였을 때의 감사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흐뭇하고 편안한 미소를 띄울만도 할텐데....
그러지 못하기에 늘 떠올리면 아픈 분이십니다...저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