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 글번호
- 296757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08.05.08 23:31
- 조회수
- 1856
- 공개여부 :
- 공개
할머니..
오늘 어버이 날인데 찾아가서 카네이션 한 송이를 못 놔드렸네요.
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손녀딸이예요.
살아계실 때에도 매년 어버이날마다 할머니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드리지 못했었는데...
너무나 당연한건데 그걸 못해드렸으니... 얼마나 섭섭하셨을까요..
할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또 마음이 아파오네요.
평소에 자주는 못하더라도 오늘처럼 어버이날 같은 날이면 찾아가 우리 할머니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한마디 해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되요.
이제는 할머니랑 재미났던 기억...함께 웃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들도 좀 떠올랐으면 좋겠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네..왜 이렇게 못해드린 것만 생각이 나서 자꾸만 자꾸만 목이 메이는지...
그래도 할머니랑 재미나게 웃었던 적도 많았고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들도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할머니..내년 어버이날에는 최고로 예쁜 카네이션 사들고 갈께요.
오늘 못간거 용서해주시구.
마음 속으로만 우리 할머니 얼굴 생각하는걸로 대신할께요.
좀 여유가 생기면 곧 찾아뵐께요.
오늘 어버이 날인데 찾아가서 카네이션 한 송이를 못 놔드렸네요.
저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손녀딸이예요.
살아계실 때에도 매년 어버이날마다 할머니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아드리지 못했었는데...
너무나 당연한건데 그걸 못해드렸으니... 얼마나 섭섭하셨을까요..
할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또 마음이 아파오네요.
평소에 자주는 못하더라도 오늘처럼 어버이날 같은 날이면 찾아가 우리 할머니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한마디 해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되요.
이제는 할머니랑 재미났던 기억...함께 웃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들도 좀 떠올랐으면 좋겠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네..왜 이렇게 못해드린 것만 생각이 나서 자꾸만 자꾸만 목이 메이는지...
그래도 할머니랑 재미나게 웃었던 적도 많았고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들도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할머니..내년 어버이날에는 최고로 예쁜 카네이션 사들고 갈께요.
오늘 못간거 용서해주시구.
마음 속으로만 우리 할머니 얼굴 생각하는걸로 대신할께요.
좀 여유가 생기면 곧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