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 글번호
- 346684
- 작성자
- 라종인
- 작성일
- 2021.12.25 10:21
- 조회수
- 379
- 공개여부 :
- 공개
영임아
메리크리스마스 인데 왜 눈물만날까
크리스마스라구 너하구 특별히 행복한기억도없는데
늘. 언제나. 항상. 네가 내곁애 있을줄만알았지
그냥. 옆에 늘 그모습그대로. ㅡ
너는. 멀리 갔건만 난왜 널 내곁애 붙잡고있을까
너가 떠난 빈자리가 이리클줄은 ㅡ
내 삶속에 너와함께란 시간 1980년 2월에 우리엄마와 똑같이 생긴 이모가
너를 데리고 대방동집에 왔었지
나에게 이모가있다는게 너무좋았구 말이별로없지만 그냥 웃어주고있는
네가 그냥 푸근하고 좋았어. 기다란 머리에 지라시파마를하고
멋내는 네모습도. 어제일안양 생각나.
너 기억나니? 너 결혼식날. 은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김치국 끓여 줄테니까 이모 시집가지말라고 붙잡고 늘어지는 은진이를
달래느라. 애먹은거 ㅡ 그게 벌써 언제였나.
영임아. 하늘나라에서 메리크리스마스 ㅡㅡ
늘 행복하고. 늘기쁘고. 늘 즐거운 시간보내구있어.
사랑해. 사랑해. 내동생아. 넌 언니에게. 너무 큰기둥이었어.
메리크리스마스 인데 왜 눈물만날까
크리스마스라구 너하구 특별히 행복한기억도없는데
늘. 언제나. 항상. 네가 내곁애 있을줄만알았지
그냥. 옆에 늘 그모습그대로. ㅡ
너는. 멀리 갔건만 난왜 널 내곁애 붙잡고있을까
너가 떠난 빈자리가 이리클줄은 ㅡ
내 삶속에 너와함께란 시간 1980년 2월에 우리엄마와 똑같이 생긴 이모가
너를 데리고 대방동집에 왔었지
나에게 이모가있다는게 너무좋았구 말이별로없지만 그냥 웃어주고있는
네가 그냥 푸근하고 좋았어. 기다란 머리에 지라시파마를하고
멋내는 네모습도. 어제일안양 생각나.
너 기억나니? 너 결혼식날. 은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김치국 끓여 줄테니까 이모 시집가지말라고 붙잡고 늘어지는 은진이를
달래느라. 애먹은거 ㅡ 그게 벌써 언제였나.
영임아. 하늘나라에서 메리크리스마스 ㅡㅡ
늘 행복하고. 늘기쁘고. 늘 즐거운 시간보내구있어.
사랑해. 사랑해. 내동생아. 넌 언니에게. 너무 큰기둥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