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할머니
- 글번호
- 296577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07.10.28 14:29
- 조회수
- 1644
- 공개여부 :
- 공개
할머니가 마지막 우리집에 오셨을 때 언니가 무슨 마음이 들어서였는지 할머니 동영상도 찍어놓고 사진들도 크로즈업해서 찍은게 여러장 있어.
그 사진을 남겨준 할머니가 고마워.
할머니 모습이 생생히 기억날만큼 아주 잘 찍혀진 사진들이야.
그 사진들을 보면 할머니가 어딘가에 계실것만 같은 착각이 들곤해.
할머니..
우리들 결혼하는거 보고싶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아기 낳으면 키워주고 싶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우리가 결혼을 한다그래도 잘 살거라.....이 말 한말씀 해주실수가 없잖아여ㅜㅜ
할머니 주무시는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고 나니까 할머니 생각이 너무 사무치도록 나서 나 또 울어버리게 되네..
올해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
할머니가 올해 초에 가셨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
이렇게 또 금방 흐리고 흘러서..1년 2년 3년 흘러버리겠지.
그 사진을 남겨준 할머니가 고마워.
할머니 모습이 생생히 기억날만큼 아주 잘 찍혀진 사진들이야.
그 사진들을 보면 할머니가 어딘가에 계실것만 같은 착각이 들곤해.
할머니..
우리들 결혼하는거 보고싶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아기 낳으면 키워주고 싶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우리가 결혼을 한다그래도 잘 살거라.....이 말 한말씀 해주실수가 없잖아여ㅜㅜ
할머니 주무시는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고 나니까 할머니 생각이 너무 사무치도록 나서 나 또 울어버리게 되네..
올해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
할머니가 올해 초에 가셨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
이렇게 또 금방 흐리고 흘러서..1년 2년 3년 흘러버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