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 어머니, 아버지를 묵상하며

엄마에게, 그리고 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가족을 떠나보낸 후 다시 글을 쓰기까지—
전직 KBS PD 임혜선 권사가 들려주는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 이야기입니다.

그리움이 죄책감으로 바뀌는 순간들, “그때 왜 더 못 해드렸을까” 하는 마음,
그리고 한편으로는 끝내 사라지지 않는 감사와 사랑의 기억이
조용한 묵상처럼, 그러나 선명한 고백처럼 이어집니다.

이 영상은 ‘상실’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회복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숨을 고르고, 신앙 안에서 슬픔을 정리해 가는 시간들—
눈물과 기도가 뒤섞인 편지 한 장 한 장이
따뜻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울림으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