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
- 글번호
- 350940
- 작성자
- 박현빈
- 작성일
- 2025.10.19 23:39
- 조회수
- 40
- 공개여부 :
- 공개
추석인사라고는 하지만 벌써 10월 중반이야.
학교에서는 모의고사를 2번이나 봤는데 난 둘 다 떨어졌어 ㅎㅎ
너무 어렵더라...
아직 3번 남았으니까 계속 열심히 해야지.
너가 없으니까 학교가 좀 빈 느낌이야.
몰랐는데, 학교도 그렇고 내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 네가 꽤 많이 함께했더라구...
학교에서 돌아올때 일부러 네 방쪽을 보면서 걸어가는게 습관이 됐어. 옆집은 생각보다 빨리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더라고, 내 옆집에 네가 살지 않는다는게 너무 이상해.
내 방에서 네가 준 인형, 선물로 준 화장품, 같이 놀러갔을 때 뽑은 미니피큐어 이런게 널부러져있는데 정작 너는 없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
너랑 친했던 인터넷 친구들이 너 소식 아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입원했다고 해뒀어.
그 사람들한테 네 소식을 전해도 될지, 그냥 계속 숨기고 있어야할지 너무 고민이 커.
오카에리 사람들한테는 숨기는게 맞겠지? 근데 난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네 인형이 계속 걸려있는게 참 기분이 안좋다... 내가 가서 가져오고싶은데 상황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쪽 사람들이랑은 일부러 왕례 안하고있어.
그냥 요새 너가 꿈에 종종 나와.
고은이 꿈에도 나오고 민주 꿈에도 나오고, 너 그래도 우리가 보고싶긴 한가보다 싶어서 기쁘다.
너가 만족할 때 까지 자주 나와줘. 인터넷 편지도 종종 쓰고 국시 보고 애들이랑 다같이 찾아갈게.
그때 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현빈이가
학교에서는 모의고사를 2번이나 봤는데 난 둘 다 떨어졌어 ㅎㅎ
너무 어렵더라...
아직 3번 남았으니까 계속 열심히 해야지.
너가 없으니까 학교가 좀 빈 느낌이야.
몰랐는데, 학교도 그렇고 내 생활 전반적인 부분에 네가 꽤 많이 함께했더라구...
학교에서 돌아올때 일부러 네 방쪽을 보면서 걸어가는게 습관이 됐어. 옆집은 생각보다 빨리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더라고, 내 옆집에 네가 살지 않는다는게 너무 이상해.
내 방에서 네가 준 인형, 선물로 준 화장품, 같이 놀러갔을 때 뽑은 미니피큐어 이런게 널부러져있는데 정작 너는 없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
너랑 친했던 인터넷 친구들이 너 소식 아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입원했다고 해뒀어.
그 사람들한테 네 소식을 전해도 될지, 그냥 계속 숨기고 있어야할지 너무 고민이 커.
오카에리 사람들한테는 숨기는게 맞겠지? 근데 난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있는 곳에 네 인형이 계속 걸려있는게 참 기분이 안좋다... 내가 가서 가져오고싶은데 상황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그쪽 사람들이랑은 일부러 왕례 안하고있어.
그냥 요새 너가 꿈에 종종 나와.
고은이 꿈에도 나오고 민주 꿈에도 나오고, 너 그래도 우리가 보고싶긴 한가보다 싶어서 기쁘다.
너가 만족할 때 까지 자주 나와줘. 인터넷 편지도 종종 쓰고 국시 보고 애들이랑 다같이 찾아갈게.
그때 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현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