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동생에게
- 글번호
- 350708
- 작성자
- 김선화
- 작성일
- 2025.08.27 08:19
- 조회수
- 50
- 공개여부 :
- 공개
영곤아
너가고 4년이 넘었구나.
니가 가방사서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조카는 벌써 5학년이다.
졸업을 앞둔 아이의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지나가는데
너는 서른넷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구나.
어제 엄마 기일이어서 아빠랑 엄마와 니가 쉬는 곳에 다녀왔다.
엄마에게 셋이 가다가 결혼하고 식구를 늘려 다섯이 가다가 지켜보던 분수를 어제는 아빠랑 둘이 보는데 새삼 니 빈자리가 컸다.
보고싶구나.
보고싶다.
너가고 4년이 넘었구나.
니가 가방사서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조카는 벌써 5학년이다.
졸업을 앞둔 아이의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지나가는데
너는 서른넷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구나.
어제 엄마 기일이어서 아빠랑 엄마와 니가 쉬는 곳에 다녀왔다.
엄마에게 셋이 가다가 결혼하고 식구를 늘려 다섯이 가다가 지켜보던 분수를 어제는 아빠랑 둘이 보는데 새삼 니 빈자리가 컸다.
보고싶구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