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님께
- 글번호
- 349528
- 작성자
- 정대희
- 작성일
- 2024.09.04 21:14
- 조회수
- 227
- 공개여부 :
- 공개
한나님 안녕하세요! 일본영화대학교 10기 정대희입니다.
28일 오후 1시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나님 소식을 접하고, 그 날 셀 수도 없을 만큼 한나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지난 일주일간 저는 한나님과 나눈 얘기들을 다시 읽어보고, 같이 갔었던 오기쿠보역 근처 카페에 또 가봤어요. 카페에 갔던 날, 저녁에 안노 히데아키 스튜디오 앞에서 제 사진을 찍어주셨던거 기억 하세요?? 그 때 보았던 한나님의 웃는 표정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네요.
떠올려보면 저는 한나님과 웃긴 얘기보다는 취직활동이나 학교생활 등 진지한 얘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나님의 웃는 표정이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한나님과 이야기 할 때면 다방면에 있어서 지식이 풍부한게 느껴지고, 경험이 많은게 느껴져서 정말 멋있고 부러웠어요. 제가 이런 말을 할때면 한나님께서는 손사래치셨지만, 정말 진심이에요. 더 많이 만나서 더 많이 이야기 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만날 수는 없지만, 한나님께서 좋아하셨던 7080 재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영화들도 꼭 볼게요. 한나님만큼 보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언젠가 감상을 얘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고 있을게요. 그나저나 한나님! 오아시스가 재결합한거 알고 계십니까? 8/27에 재결합 발표를 했어요ㅎㅎ
한나님께 저는 어떤 존재였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나님께 참 고마운게 많네요.
아직 저희 집에는 한나님의 흔적이 그대로 놓여있어요. 갖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이제는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겨울에 뵈러 갈게요.
28일 오후 1시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나님 소식을 접하고, 그 날 셀 수도 없을 만큼 한나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지난 일주일간 저는 한나님과 나눈 얘기들을 다시 읽어보고, 같이 갔었던 오기쿠보역 근처 카페에 또 가봤어요. 카페에 갔던 날, 저녁에 안노 히데아키 스튜디오 앞에서 제 사진을 찍어주셨던거 기억 하세요?? 그 때 보았던 한나님의 웃는 표정을 떠올리니 눈물이 나네요.
떠올려보면 저는 한나님과 웃긴 얘기보다는 취직활동이나 학교생활 등 진지한 얘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나님의 웃는 표정이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한나님과 이야기 할 때면 다방면에 있어서 지식이 풍부한게 느껴지고, 경험이 많은게 느껴져서 정말 멋있고 부러웠어요. 제가 이런 말을 할때면 한나님께서는 손사래치셨지만, 정말 진심이에요. 더 많이 만나서 더 많이 이야기 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만날 수는 없지만, 한나님께서 좋아하셨던 7080 재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영화들도 꼭 볼게요. 한나님만큼 보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언젠가 감상을 얘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고 있을게요. 그나저나 한나님! 오아시스가 재결합한거 알고 계십니까? 8/27에 재결합 발표를 했어요ㅎㅎ
한나님께 저는 어떤 존재였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나님께 참 고마운게 많네요.
아직 저희 집에는 한나님의 흔적이 그대로 놓여있어요. 갖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이제는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겨울에 뵈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