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열려진 창문
- 글번호
- 348794
- 작성자
- 엄기홍
- 작성일
- 2024.01.17 10:13
- 조회수
- 357
- 공개여부 :
- 공개
반만 열려진 창문
내 마음의 창은 반만 열려있다.
어떤 행복한 순간에도, 어떤 슬픔의 자리에서도
모든 창문을 활짝 열고 마음을 나눌 수 없다.
예전의 사진을 들춰보는 것이 아직도 힘들다.
시간이 지났어도 흩어 내려가다 보면
여전히 슬픔이 묻어있는 행복한 순간을 만나게 되어...
열지 않은 남은 반쪽의 창문
그 창문이 열리면
내 마음이 지탱이 안될 것 같다.
너를 다시 만나러 가는 그 날까지
이 반쪽 창문은 닫혀 있을 것 같아.
사랑해. 성민아. 내 아들 성민아. 사랑해.
너무 너무 너무 짧게 나에게 보내주었던 나의 사랑
내 마음의 창은 반만 열려있다.
어떤 행복한 순간에도, 어떤 슬픔의 자리에서도
모든 창문을 활짝 열고 마음을 나눌 수 없다.
예전의 사진을 들춰보는 것이 아직도 힘들다.
시간이 지났어도 흩어 내려가다 보면
여전히 슬픔이 묻어있는 행복한 순간을 만나게 되어...
열지 않은 남은 반쪽의 창문
그 창문이 열리면
내 마음이 지탱이 안될 것 같다.
너를 다시 만나러 가는 그 날까지
이 반쪽 창문은 닫혀 있을 것 같아.
사랑해. 성민아. 내 아들 성민아. 사랑해.
너무 너무 너무 짧게 나에게 보내주었던 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