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국밥
- 글번호
- 348607
- 작성자
- 나야나~
- 작성일
- 2023.11.11 16:27
- 조회수
- 305
- 공개여부 :
- 공개
저번에 당진가서 고모님 뵙고 오던날
광릉내 소머리국밥 기억나?
글쎄 1000원이 더올랐지모야
아빠 소금 큰숟갈로 듬뿍 넣고
한그릇뚝딱 정말 맛나게 드셨지
오늘 일마치고 다녀왔어
아빠 생각나데
훌훌 국물 마시던 소리가 귓가에 생생해
홀훌 후루룩
빈그릇 보여주시며
난 이렇게 깨끗하게 먹는다 하셨지
겨우 한달 남짓밖에 안지난 일이야
담에는 돼지국밥 먹기로 했는데
뭐 그리 급하게 가셨수
암튼 난 오늘 소머리국밥 넘나 맛있게
잘먹었어 아빠 몫까지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잘했지?
광릉내 소머리국밥 기억나?
글쎄 1000원이 더올랐지모야
아빠 소금 큰숟갈로 듬뿍 넣고
한그릇뚝딱 정말 맛나게 드셨지
오늘 일마치고 다녀왔어
아빠 생각나데
훌훌 국물 마시던 소리가 귓가에 생생해
홀훌 후루룩
빈그릇 보여주시며
난 이렇게 깨끗하게 먹는다 하셨지
겨우 한달 남짓밖에 안지난 일이야
담에는 돼지국밥 먹기로 했는데
뭐 그리 급하게 가셨수
암튼 난 오늘 소머리국밥 넘나 맛있게
잘먹었어 아빠 몫까지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