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이젠 하늘나라에서 고통 없이 행복하게 잘 계시죠?

아빠가 우리가족 곁에 계시지 않는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아요. 꿈이길 간절히 바라고요.
아빠 없는 하루하루가 저와 가족들의 악몽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빠.. 날마다 생각나도 매일 보고 싶지만,
오늘 더 많이 생각나고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아침에 눈을 떠도 아빠 생각이 나고,
엄마를 볼 때마다, 폰을 만질 때마다,
맛있는 걸 먹을 때마다.. 아빠 생각이 나요.

아빠와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 장소들...
아직도 아빠 얼굴, 아빠 표정, 아빠의 목소리...
다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크고 두꺼운 아빠 손 잡았을 때의 따뜻했던 느낌도
아직도 너무 생생한데...

아빠... 너무너무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요.
아빠랑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아빠 옆에서 TV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고,
아빠가 운전하시는 랑랑이 타고 놀러 가고 싶어요.

엄마도, 오빠도, 저도...
하루하루 씩씩하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빠가 많이 그리워요...
아빠의 빈 자리는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빠,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