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고 또 보고 싶다
- 글번호
- 347746
- 작성자
- 엄기홍
- 작성일
- 2023.01.18 14:29
- 조회수
- 402
- 공개여부 :
- 공개
천국에 있는 너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 이성적으로 우습다. 메모리얼파크에 가지 않아도 너는 천국에 있으니까. 걱정없는데 그런데 가고 싶다. 아빠가 너가 남긴 이 땅의 작은 조각이라도 볼 수 있는 곳이니까. 그런데 엄마는 가기 싫다고 한다. 아마 너가 더 보고 싶고 더 그리워서겠지?
엄마랑 영화를 보러 몇번 갔는데 요즘 영화 볼 수 가 없다. 재미있는 오락영화라고 갔는데 엄마랑 아빠는 눈물만 흘리다 왔다. 그 내용에서 너가 떠올라서 울지 않을 수가 없더라.
이젠 영화도 미리 스토리를 알고 가야할 것 같다.
학생부를 맡아서 목회하게 되었어. 맡아서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그 자리에 너가 교사로 와 있었다면 .. 얼마나 좋을지 매번 생각한다. 너가 있었으면 아빠가 정말 정말 많이 힘이 났을텐데. 가는 곳 마다 너가 내 옆에 있다면.. 너무 많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아프고, 눈물이 난다.
성민아. 조금 있으면 설날이다. 널 너무나 사랑하시는 할머니 만나러 간다. 너 이야기 할까봐 조심스럽다. 아직까지 너가 천국에 간 것을 모르시니. 이런 저런 질문에 할 말이 없다.
할머니는 너가 웃는 그 모습을 너무나 사랑하셨고, 너의 웃음에 행복해 하셨으니까. 지금도 엄청 보고 싶어하신다. 겨울이 싫다. 너가 떠난 겨울이 싫다. 빨리 봄이 와야 할 것 같다.
사랑한다. 너무나 깊이. 깊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
엄마랑 영화를 보러 몇번 갔는데 요즘 영화 볼 수 가 없다. 재미있는 오락영화라고 갔는데 엄마랑 아빠는 눈물만 흘리다 왔다. 그 내용에서 너가 떠올라서 울지 않을 수가 없더라.
이젠 영화도 미리 스토리를 알고 가야할 것 같다.
학생부를 맡아서 목회하게 되었어. 맡아서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그 자리에 너가 교사로 와 있었다면 .. 얼마나 좋을지 매번 생각한다. 너가 있었으면 아빠가 정말 정말 많이 힘이 났을텐데. 가는 곳 마다 너가 내 옆에 있다면.. 너무 많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아프고, 눈물이 난다.
성민아. 조금 있으면 설날이다. 널 너무나 사랑하시는 할머니 만나러 간다. 너 이야기 할까봐 조심스럽다. 아직까지 너가 천국에 간 것을 모르시니. 이런 저런 질문에 할 말이 없다.
할머니는 너가 웃는 그 모습을 너무나 사랑하셨고, 너의 웃음에 행복해 하셨으니까. 지금도 엄청 보고 싶어하신다. 겨울이 싫다. 너가 떠난 겨울이 싫다. 빨리 봄이 와야 할 것 같다.
사랑한다. 너무나 깊이. 깊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