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엄마
- 글번호
- 346835
- 작성자
- 정수현
- 작성일
- 2022.02.26 23:00
- 조회수
- 621
- 공개여부 :
- 공개
엄마
오랜만에 여기에 들어와서 글을 남겨.
아직 엄마 이름 앞에 붙는 한자가 낯설어서 들어오기 싫긴해.
엄마, 나는 하루하루 나름 잘 보내고 있어.
슬프면 슬픈대로, 좀 나으면 나은대로 그렇게 살고있어.
어떤 날은 죄책감에 휩싸이기도 했다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우울하기도 했다가 다시 견뎌서 일어서야지하고 생각했다가 다시 포기하고 싶어졌다가...
왔다갔다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잘 버텨내고 있어.
주변에서도 도움 많이 받고 힘얻으면서 살아가.
난 이게 잘 사는 건지 솔직히는 잘 모르겠어.
근데 주변에선 잘하고있대. 잘 버티고 있는거라고 하니까 나도 그냥 그런줄알고 살아가.
엄마,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하늘에서 편히 있어.
나는 엄마가 평안하기를 기도할게.
내 작은 일기장에서 또 만나 엄마. 안녕.
오랜만에 여기에 들어와서 글을 남겨.
아직 엄마 이름 앞에 붙는 한자가 낯설어서 들어오기 싫긴해.
엄마, 나는 하루하루 나름 잘 보내고 있어.
슬프면 슬픈대로, 좀 나으면 나은대로 그렇게 살고있어.
어떤 날은 죄책감에 휩싸이기도 했다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우울하기도 했다가 다시 견뎌서 일어서야지하고 생각했다가 다시 포기하고 싶어졌다가...
왔다갔다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잘 버텨내고 있어.
주변에서도 도움 많이 받고 힘얻으면서 살아가.
난 이게 잘 사는 건지 솔직히는 잘 모르겠어.
근데 주변에선 잘하고있대. 잘 버티고 있는거라고 하니까 나도 그냥 그런줄알고 살아가.
엄마,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하늘에서 편히 있어.
나는 엄마가 평안하기를 기도할게.
내 작은 일기장에서 또 만나 엄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