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참 날 잘 아는 사람같아
- 글번호
- 346666
- 작성자
- 한유리
- 작성일
- 2021.12.16 23:47
- 조회수
- 708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핸드폰 사진에 아빠를 봤더니 5초도 안돼서 눈물이 나네
그래도 그 사진의 아빠는 50대였지만 흰머리만 있어서
70대 할아버지 같은 사진들이었어
나중에도 아빠가 70대가 진짜로 됐을 나이에 그 사진을 보면서 추억하면 될 것 같아 아빠의 생각이 그것 때문에 염색을 안했으려나 라는 생각도 하게 돼
요즘에 너무 일하는 게 힘들었어..... 친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뒤에서 나만 감시하는 사람 처럼 지켜보고 있더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불안하기 시작했어. 아빠가 항상 내게 말하던 그 말이 항상 생각나.
나는 그냥 진짜 나만 위해주고 나한테만 잘하는 사람을 만나야 마음 고생을 안할 것 같아.
아빠가 있다가 없으니까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서운하고 생각난다
그냥 아빠랑 같이 오래 있었던 그 시간이 소중하고 내가 일에 너무 미쳐있었으면 아빠랑도 시간을 못가졌을 텐데 그 때 자전거 타고 저녁 차려먹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하고 2개월이나 지나버렸어 ㅠ
시간이 되게 빠르다 나는 이제 이 마지막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야하는데
아빠도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나랑 나이가 비슷했잖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모를 때 아빠도 엄마를 잃었네..... 가엾다 아빠도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아빠는 항상 내편이었는데....
그래도 그 사진의 아빠는 50대였지만 흰머리만 있어서
70대 할아버지 같은 사진들이었어
나중에도 아빠가 70대가 진짜로 됐을 나이에 그 사진을 보면서 추억하면 될 것 같아 아빠의 생각이 그것 때문에 염색을 안했으려나 라는 생각도 하게 돼
요즘에 너무 일하는 게 힘들었어..... 친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뒤에서 나만 감시하는 사람 처럼 지켜보고 있더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불안하기 시작했어. 아빠가 항상 내게 말하던 그 말이 항상 생각나.
나는 그냥 진짜 나만 위해주고 나한테만 잘하는 사람을 만나야 마음 고생을 안할 것 같아.
아빠가 있다가 없으니까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서운하고 생각난다
그냥 아빠랑 같이 오래 있었던 그 시간이 소중하고 내가 일에 너무 미쳐있었으면 아빠랑도 시간을 못가졌을 텐데 그 때 자전거 타고 저녁 차려먹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하고 2개월이나 지나버렸어 ㅠ
시간이 되게 빠르다 나는 이제 이 마지막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야하는데
아빠도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나랑 나이가 비슷했잖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모를 때 아빠도 엄마를 잃었네..... 가엾다 아빠도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아빠는 항상 내편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