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따라 네에게 가는길
- 글번호
- 346622
- 작성자
- 라종인
- 작성일
- 2021.11.19 18:34
- 조회수
- 621
- 공개여부 :
- 공개
은행잎이 눈보라처럼 날리는 길을지나 네에게 가는길.
여의도의 낙엽진 그길을. 걸으며. 먹먹한가슴에 그리움만 잔뜩 동여매고
그길을 걸었다 나뭇잎들이 큰 눈덩이처럼 쏱아져 발밑에 내려앉아 내가는길을 감싸주는것같아. 매번 타던 그 기도원버스가. 나를 네게 데려다주는 오작교가될줄은.
영임아. 너를마주하고 앉아 너와의추억어린 사진들을 바라보며
웃어보기두하구.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멍하니 너를바라본다
언니 보낼때는 언니보다 네가있어 나름 견딜수있었더구나
늘 내곁에 있어준. 내동생. 영임아
보고픈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간다
사랑하는. 배영임. 네가그리워. 못견딜때면. 달려갈께
에구 우리언니 나못잊어 또왔네 하며 빙긋이 웃겠지
네가 웃고있는모습이. 늘 눈에 선해.
보고싶다. 병원에 치료받으러 안간다고 잔소리하던 네목소리가들리는듯하다
여의도의 낙엽진 그길을. 걸으며. 먹먹한가슴에 그리움만 잔뜩 동여매고
그길을 걸었다 나뭇잎들이 큰 눈덩이처럼 쏱아져 발밑에 내려앉아 내가는길을 감싸주는것같아. 매번 타던 그 기도원버스가. 나를 네게 데려다주는 오작교가될줄은.
영임아. 너를마주하고 앉아 너와의추억어린 사진들을 바라보며
웃어보기두하구.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멍하니 너를바라본다
언니 보낼때는 언니보다 네가있어 나름 견딜수있었더구나
늘 내곁에 있어준. 내동생. 영임아
보고픈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간다
사랑하는. 배영임. 네가그리워. 못견딜때면. 달려갈께
에구 우리언니 나못잊어 또왔네 하며 빙긋이 웃겠지
네가 웃고있는모습이. 늘 눈에 선해.
보고싶다. 병원에 치료받으러 안간다고 잔소리하던 네목소리가들리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