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많이 보고싶어
- 글번호
- 346620
- 작성자
- 정덕원
- 작성일
- 2021.11.19 09:26
- 조회수
- 570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우리엄마~
잘 지내고 있지?
요즘도 아빠는 김치찌개랑만 밥 먹으려고 한다고 해서
어제 점심시간에 본가에 들려서 북어국이랑 계란말이 해주고 왔어
간김에 김치찌개도 끓여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냄비에 엄마김치만 반포기 가져다가 집에서 끓이는데
난 아무리 맛있게 끓여보려고 해도 엄마가 해준 그 맛이 안나더라
우리엄마는 조미료도 안쓰고 그렇게 맛있는 음식들 해줬는데...
집에서 가져온 엄마 김치 썰어서 냄비에 넣는데 문득 서글프더라고
엄마가 해준 음식 먹을 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아프고 속상하더라
그전에 엄마랑 김치 담글때 엄마솜씨좀 배워놨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요즘 힘들고 우리 엄마 목소리 듣고 싶을때 핸드폰에 저장된 엄마 목소리 듣는데
하염없이 내 걱정만 하는 엄마... 이것저것 신나서 얘기하는 엄마 목소리 듣고 있으면
집에. 병원에.. 시장에... 어딘가에 엄마가 있을 것만 같은데
엄마가 벌써 하늘나라에 가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요즘 아들 좀 힘드니까
엄마 이제 하늘나라에서 적응 좀 했으면
꿈에라도 와서 나 좀 다독여줘
엄마 품에 안겨서 실컷 울고싶다.
잘 지내고 있지?
요즘도 아빠는 김치찌개랑만 밥 먹으려고 한다고 해서
어제 점심시간에 본가에 들려서 북어국이랑 계란말이 해주고 왔어
간김에 김치찌개도 끓여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냄비에 엄마김치만 반포기 가져다가 집에서 끓이는데
난 아무리 맛있게 끓여보려고 해도 엄마가 해준 그 맛이 안나더라
우리엄마는 조미료도 안쓰고 그렇게 맛있는 음식들 해줬는데...
집에서 가져온 엄마 김치 썰어서 냄비에 넣는데 문득 서글프더라고
엄마가 해준 음식 먹을 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아프고 속상하더라
그전에 엄마랑 김치 담글때 엄마솜씨좀 배워놨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요즘 힘들고 우리 엄마 목소리 듣고 싶을때 핸드폰에 저장된 엄마 목소리 듣는데
하염없이 내 걱정만 하는 엄마... 이것저것 신나서 얘기하는 엄마 목소리 듣고 있으면
집에. 병원에.. 시장에... 어딘가에 엄마가 있을 것만 같은데
엄마가 벌써 하늘나라에 가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요즘 아들 좀 힘드니까
엄마 이제 하늘나라에서 적응 좀 했으면
꿈에라도 와서 나 좀 다독여줘
엄마 품에 안겨서 실컷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