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품이 너무 그립네
- 글번호
- 346611
- 작성자
- 정덕원
- 작성일
- 2021.11.16 10:36
- 조회수
- 543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우리엄마
잘 지내고 있지?
어떻게 시간이 흘러간지 모르겠는데
벌써 우리 엄마 이곳에서 소풍 끝내고 하늘나라로 돌아간지 딱 한달되는 날이네
불효자는 그렇게 후회만 남는다고 하던데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힘들기만 하지 않았을지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서운하지만 않았을지
미안한 마음만 드는건 어쩔수가 없나봐
엄마가 아프고 나서부터 매일같이 점심차려준다고 엄마 얼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엄마 병원 가야하는 날마다 둘이 같이 이야기하면서 갈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엄마 응급실에 있을때 둘이 하루 넘게 같이 있을 수 있던던 그 시간이
그게 엄마와 단둘이 있을 수 있었던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더 좋은말 해줄걸... 좀 더 맛있는거 해줄걸...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더 안아줄걸...
이렇게 후회로 남아버렸어
제대로 사랑도 못해주고 효도도 못해준 못난아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좋았던 기억만, 사랑했던 기억만 가지고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줘요
사랑해 우리 엄마
사랑해요 배영임여사
잘 지내고 있지?
어떻게 시간이 흘러간지 모르겠는데
벌써 우리 엄마 이곳에서 소풍 끝내고 하늘나라로 돌아간지 딱 한달되는 날이네
불효자는 그렇게 후회만 남는다고 하던데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힘들기만 하지 않았을지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서운하지만 않았을지
미안한 마음만 드는건 어쩔수가 없나봐
엄마가 아프고 나서부터 매일같이 점심차려준다고 엄마 얼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엄마 병원 가야하는 날마다 둘이 같이 이야기하면서 갈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엄마 응급실에 있을때 둘이 하루 넘게 같이 있을 수 있던던 그 시간이
그게 엄마와 단둘이 있을 수 있었던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더 좋은말 해줄걸... 좀 더 맛있는거 해줄걸...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더 안아줄걸...
이렇게 후회로 남아버렸어
제대로 사랑도 못해주고 효도도 못해준 못난아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좋았던 기억만, 사랑했던 기억만 가지고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줘요
사랑해 우리 엄마
사랑해요 배영임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