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싶은 밤
- 글번호
- 346602
- 작성자
- 정수현
- 작성일
- 2021.11.12 22:56
- 조회수
- 553
- 공개여부 :
- 공개
어딘가에 살아 숨쉬고 있을 것만 같은 우리 엄마.
주말이 오니 더 보고싶고 그립다.
이것저것 사고, 먹고,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어도 왜이렇게 마음이 허한지
엄마가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데 이 세상에 없다는 걸 깨달으면 갑자기 마음이 텅 비어버려.
엄마한테 행복한 날들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호강 한번 못시켜줘서 너무 미안해.
이제껏 고생많이 한 우리엄마. 가는 날까지 고생시켜서 너무 미안해.
엄마. 보고싶다.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다.
나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지.
꿈에 엄마가 나왔는데 엄마 얼굴은 안보였어.
근데 꿈에서도 엄마는 나를 끝까지 기다려주고 믿어주더라.
엄마는 항상 본인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해줬는데 나는 내가 먼저였어서 너무 미안해.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미어져.
그래서 생각을 덜하려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생각을 안해.
엄마가 내 전부였는데.
결혼안하고 엄마랑 죽을 때까지 살거라고 내가 계속 얘기했잖아. 근데 이렇게 빨리 가버리면 나는 어떻게 살라고.
그 어떤 누구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도 없고
채워지지도 않아.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나이 60에 엄마를 잃는거나 20에 잃는거나 가족을 떠나보낸다는 건 똑같이 슬프다는데 그게 어떻게 같아.
함께한 세월이 고작 28년밖에 안되는데 뭐가 같아.
엄마랑 함께한 날들보다 더 긴 시간을 엄마없이 살아야되는데 그게 같을까. 난 아닌 것 같은데.
당연히 파파할머니가 될 엄마를 상상했는데 이게 뭐야.
엄마 보고싶어. 엄마. 배영임. 배여사.
너무 사랑해. 보고싶어
주말이 오니 더 보고싶고 그립다.
이것저것 사고, 먹고,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어도 왜이렇게 마음이 허한지
엄마가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데 이 세상에 없다는 걸 깨달으면 갑자기 마음이 텅 비어버려.
엄마한테 행복한 날들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호강 한번 못시켜줘서 너무 미안해.
이제껏 고생많이 한 우리엄마. 가는 날까지 고생시켜서 너무 미안해.
엄마. 보고싶다.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다.
나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지.
꿈에 엄마가 나왔는데 엄마 얼굴은 안보였어.
근데 꿈에서도 엄마는 나를 끝까지 기다려주고 믿어주더라.
엄마는 항상 본인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해줬는데 나는 내가 먼저였어서 너무 미안해.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미어져.
그래서 생각을 덜하려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생각을 안해.
엄마가 내 전부였는데.
결혼안하고 엄마랑 죽을 때까지 살거라고 내가 계속 얘기했잖아. 근데 이렇게 빨리 가버리면 나는 어떻게 살라고.
그 어떤 누구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도 없고
채워지지도 않아.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나이 60에 엄마를 잃는거나 20에 잃는거나 가족을 떠나보낸다는 건 똑같이 슬프다는데 그게 어떻게 같아.
함께한 세월이 고작 28년밖에 안되는데 뭐가 같아.
엄마랑 함께한 날들보다 더 긴 시간을 엄마없이 살아야되는데 그게 같을까. 난 아닌 것 같은데.
당연히 파파할머니가 될 엄마를 상상했는데 이게 뭐야.
엄마 보고싶어. 엄마. 배영임. 배여사.
너무 사랑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