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얼른 보러가고 싶다.
- 글번호
- 346599
- 작성자
- 정덕원
- 작성일
- 2021.11.11 11:46
- 조회수
- 696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우리엄마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하늘나라는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하겠지?
11월 22일에 아빠랑 수현이랑 민서랑 넷이서 할머니께 다녀오려고
쉬는 날에 이리저리 다니면서 할머니가 좋아할만한 꽃도 사놨고
가서 할머니께 엄마사진도 보여주려고 가져갈거야
항상 엄마가 꽃도 음료수도 맛있는 김밥도 준비했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준비해서 다녀오려고.
엄마가 병원에서 할머니께 한번 다녀오라고 했던 말 이제야 지킬 수 있게 되서 미안해
할머니께 다녀와서 다음날에 엄마한테 가려고 해
엄마가 좋아할만한 꽃도 수현이가 골라서 미리 사놨는데
여기는 꽃을 크게 놓거나 할 수는 없어서 작게 준비했으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요.
하루하루 살아가고는 있는데 어떤정신으로 살아가는지 모를정도로
엄마의 빈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진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뿌리채소 얘기하는데
엄마가 해준 연근조림이랑 우엉조림이 생각나서 울뻔했네
항암하면서 힘들었을텐데도 자식들 건강한 음식들 먹으라고
제일 좋은 걸로만 준비해서 음식해주던 우리 엄마가 너무 그립네
TV에서 좋은 곳 나오면 엄마 모시고 못간게 그렇게 한스럽고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나오면 우리엄마도 저거 먹었으면 좀 더 오래 곁에 있었으려나
생각들어서 혼자 눈물 흘리는거 감추느라 고생해
우리 엄마 음식솜씨가 너무 좋아서 뭐 먹고 싶어지거나
음식얘기 나오면 엄마생각 계속 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빨리 엄마 보러 가고 싶다.
보고 싶다. 우리 사랑하는 엄마.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하늘나라는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하겠지?
11월 22일에 아빠랑 수현이랑 민서랑 넷이서 할머니께 다녀오려고
쉬는 날에 이리저리 다니면서 할머니가 좋아할만한 꽃도 사놨고
가서 할머니께 엄마사진도 보여주려고 가져갈거야
항상 엄마가 꽃도 음료수도 맛있는 김밥도 준비했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준비해서 다녀오려고.
엄마가 병원에서 할머니께 한번 다녀오라고 했던 말 이제야 지킬 수 있게 되서 미안해
할머니께 다녀와서 다음날에 엄마한테 가려고 해
엄마가 좋아할만한 꽃도 수현이가 골라서 미리 사놨는데
여기는 꽃을 크게 놓거나 할 수는 없어서 작게 준비했으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요.
하루하루 살아가고는 있는데 어떤정신으로 살아가는지 모를정도로
엄마의 빈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진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뿌리채소 얘기하는데
엄마가 해준 연근조림이랑 우엉조림이 생각나서 울뻔했네
항암하면서 힘들었을텐데도 자식들 건강한 음식들 먹으라고
제일 좋은 걸로만 준비해서 음식해주던 우리 엄마가 너무 그립네
TV에서 좋은 곳 나오면 엄마 모시고 못간게 그렇게 한스럽고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나오면 우리엄마도 저거 먹었으면 좀 더 오래 곁에 있었으려나
생각들어서 혼자 눈물 흘리는거 감추느라 고생해
우리 엄마 음식솜씨가 너무 좋아서 뭐 먹고 싶어지거나
음식얘기 나오면 엄마생각 계속 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빨리 엄마 보러 가고 싶다.
보고 싶다. 우리 사랑하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