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엄마
- 글번호
- 346573
- 작성자
- 정덕원
- 작성일
- 2021.11.01 15:19
- 조회수
- 514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우리 엄마
하늘나라 주일은 어떻게 지낼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어제는 교회 67주년이라고 해서 원로목사님이 나오셔서 설교하셨는데,
설교 말미에 이전에 계시던 분들 사진이 나오더라고.
엄마도 혹시나 있으려나 찾아봤는데 없더라.
우리 엄마 권사취임식에 나갈 수 있었으면 교회역사에도 사진 하나 더 있을텐데 아쉽더라.
당분간은 교회 가는 길은 내부순환로로 안가고 돌아가려고.
엄마랑 나랑 둘이 교회도 가고 병원도 가던 길이라 그 길로 가면 엄마랑 했던 많은 이야기들...
엄마랑 얘기하던 모습들 생각나면 울다가 사고날까봐...
좋았던 기억들만 남고 더 이상 울지않고 엄마 기억할 수 있을때 다시 그 길로 갈게.
오늘도 출근 잘했고 밥도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하늘나라 주님곁 따스한 곳에서 할머니랑 팅이랑 손잡고 산책도 하고 못다한 대화도 하고 즐겁게 지내요.
사랑해요. 엄마
하늘나라 주일은 어떻게 지낼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어제는 교회 67주년이라고 해서 원로목사님이 나오셔서 설교하셨는데,
설교 말미에 이전에 계시던 분들 사진이 나오더라고.
엄마도 혹시나 있으려나 찾아봤는데 없더라.
우리 엄마 권사취임식에 나갈 수 있었으면 교회역사에도 사진 하나 더 있을텐데 아쉽더라.
당분간은 교회 가는 길은 내부순환로로 안가고 돌아가려고.
엄마랑 나랑 둘이 교회도 가고 병원도 가던 길이라 그 길로 가면 엄마랑 했던 많은 이야기들...
엄마랑 얘기하던 모습들 생각나면 울다가 사고날까봐...
좋았던 기억들만 남고 더 이상 울지않고 엄마 기억할 수 있을때 다시 그 길로 갈게.
오늘도 출근 잘했고 밥도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하늘나라 주님곁 따스한 곳에서 할머니랑 팅이랑 손잡고 산책도 하고 못다한 대화도 하고 즐겁게 지내요.
사랑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