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
- 글번호
- 346532
- 작성자
- 현희처제
- 작성일
- 2021.10.06 21:49
- 조회수
- 614
- 공개여부 :
- 공개
형부가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늘 사람좋은 얼굴하고 있어서 제가 깍듯하게 예의갖춰 형부를 대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늘 형부를 누구보다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늘 아재개그 날리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조금 더 건강한 모습으로 조금 더 이곳에 우리와 같이 계셨다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부디 건강하게 이곳보다는 훨씬 좋은곳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형부 돌아가시고 형부가 사용하던 옷이며 신발이며 제가 가져왔는데..
그 중에서 형부가 사용하던 밸트를 지원이가 사용하고 있어요. 길이를 좀 줄여주었더니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못보던것이라며 출처를 물어서 이모부가 사용하던 것이다 했더니..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이모부가 무려주신 유산이라고 했나봐요...아이들이 매우 좋은 밸트라고 해줬다며 더 좋아라 하대요.ㅎㅎ 지원이랑 채원이는 잘 지냅니다.
지금은 부디 건강하게 이곳보다는 훨씬 좋은곳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형부 돌아가시고 형부가 사용하던 옷이며 신발이며 제가 가져왔는데..
그 중에서 형부가 사용하던 밸트를 지원이가 사용하고 있어요. 길이를 좀 줄여주었더니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못보던것이라며 출처를 물어서 이모부가 사용하던 것이다 했더니..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이모부가 무려주신 유산이라고 했나봐요...아이들이 매우 좋은 밸트라고 해줬다며 더 좋아라 하대요.ㅎㅎ 지원이랑 채원이는 잘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