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아빠에게
- 글번호
- 346505
- 작성자
- 현주
- 작성일
- 2021.09.21 22:52
- 조회수
- 658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결혼식이 한달도 채 안남았네.
전에 아빠랑 밥먹으면서, 내가 아빠보고 주례도 하고 사회도하고 기도도 하고 나랑 입장도 해달라구 장난처럼 말했었는데.. 그땐 그게 얼마나 큰 소원이었는지 몰랐어. 평범한 일상이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미처 몰랐어. 사랑하는 아빠. 아빠 손을 직접 잡고 입장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아빠는 하늘에 있어서 더 깊게 결혼식을 축하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내가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을 준비해간 모든 과정을 아빠는 잘 알잖아. 나는 늘 아빠가 지켜 보고있음을 의심해본 적이 없어. 넘 고마워 아빠. 나는 잘 자라서, 씩씩하게 사랑을 말할 수 있게 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네. 그 날도 아빠 생각 많이 날 것 같다. 지켜봐주세용. 늘 고맙고 사랑해 우리 아빠
전에 아빠랑 밥먹으면서, 내가 아빠보고 주례도 하고 사회도하고 기도도 하고 나랑 입장도 해달라구 장난처럼 말했었는데.. 그땐 그게 얼마나 큰 소원이었는지 몰랐어. 평범한 일상이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미처 몰랐어. 사랑하는 아빠. 아빠 손을 직접 잡고 입장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아빠는 하늘에 있어서 더 깊게 결혼식을 축하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내가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을 준비해간 모든 과정을 아빠는 잘 알잖아. 나는 늘 아빠가 지켜 보고있음을 의심해본 적이 없어. 넘 고마워 아빠. 나는 잘 자라서, 씩씩하게 사랑을 말할 수 있게 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네. 그 날도 아빠 생각 많이 날 것 같다. 지켜봐주세용. 늘 고맙고 사랑해 우리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