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 글번호
- 346501
- 작성자
- 엄마
- 작성일
- 2021.09.20 20:17
- 조회수
- 744
- 공개여부 :
- 공개
보고싶은 아들
아들이 떠나간지도 이제 6개월이 되어가는구나
그동안 엄마 너무 힘들었단다
어떻게 지내왔는지 꿈만 같아
지금도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꿈인가 생시인가 되내어볼때가 많구나
윤수야
내일은 추석이야
오늘은 송편도 사고 잡채도 하고 명절기분을 내어보았어
네가 함께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들 윤수야
네가 없는 이 집은 너무 너무 텅빈집 같구나
은아랑 둘이서만 있는 이 집이 참 외롭다
천국에서 아빠랑 평안히 지내리라 생각하니 요즘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진다
이 세상에 있는것보다 천국에서 사는것이 더 좋은일이니까 이제는 슬퍼하지 않으리라 생각해보지만 그게 쉽지가 않구나
아들
그동안 엄마몸이 너무 안좋아 날마다 집 뒤 산에 오르고 있어
너도 이 산에 왔었을까?
한번이라도 만나서 얘기하고싶다
엄마가 일본에서 산 6년동안
너와 은아를 너무 외롭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해..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단다
그리고 가장역할 잘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싶어
엄마의 힘이었다는거 너 아니?
네가 있어서 엄마가 선교도 할 수 있었어
생각하면 아쉬움뿐이다
좀 더 사랑하며 아끼며 이해하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들 너 그거아니?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이 아들이었다는거..
난 아들과 함께 있으면 맘이 참 편안하고 좋았단다
난 네가 참 좋았어
아들
보고싶어
함께했던 추억들 좋았던 추억들 생각하며 잠깐이나마 웃어본다
아들
사랑해..영원히
아들이 떠나간지도 이제 6개월이 되어가는구나
그동안 엄마 너무 힘들었단다
어떻게 지내왔는지 꿈만 같아
지금도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꿈인가 생시인가 되내어볼때가 많구나
윤수야
내일은 추석이야
오늘은 송편도 사고 잡채도 하고 명절기분을 내어보았어
네가 함께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들 윤수야
네가 없는 이 집은 너무 너무 텅빈집 같구나
은아랑 둘이서만 있는 이 집이 참 외롭다
천국에서 아빠랑 평안히 지내리라 생각하니 요즘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진다
이 세상에 있는것보다 천국에서 사는것이 더 좋은일이니까 이제는 슬퍼하지 않으리라 생각해보지만 그게 쉽지가 않구나
아들
그동안 엄마몸이 너무 안좋아 날마다 집 뒤 산에 오르고 있어
너도 이 산에 왔었을까?
한번이라도 만나서 얘기하고싶다
엄마가 일본에서 산 6년동안
너와 은아를 너무 외롭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해..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단다
그리고 가장역할 잘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싶어
엄마의 힘이었다는거 너 아니?
네가 있어서 엄마가 선교도 할 수 있었어
생각하면 아쉬움뿐이다
좀 더 사랑하며 아끼며 이해하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들 너 그거아니?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이 아들이었다는거..
난 아들과 함께 있으면 맘이 참 편안하고 좋았단다
난 네가 참 좋았어
아들
보고싶어
함께했던 추억들 좋았던 추억들 생각하며 잠깐이나마 웃어본다
아들
사랑해..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