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빠
- 글번호
- 346134
- 작성자
- 현주
- 작성일
- 2021.02.26 19:33
- 조회수
- 796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하나님을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
기도를 하다가 문득 주신 생각이 있었어.
아빠가 땅에서 했던 기도가
하늘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거야.
그 생각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살아야지-
하고 다짐했었어.
그렇게 벌써 9년이 지났어.
아직도 나와 우리 가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있기도 해.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바래지고 망각되지 않는 것도 있더라고.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에게 사랑받은 우리 가족들이 가진
진실한 마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하고 깨끗해지는 것 같아.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그때도 조금만 더 알아서,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에 여기에 또 글을 남긴다. 우리 아빠는 이제 시간과 공간에 묶여있지 않아 우리 가족들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슬픔마저도 다 알지? 우리도 아빠의 애타는 사랑의 마음을 여전히 느낄 수 있어. 행복하고 바르게 잘 살아볼게. 고맙고 사랑해 아빠.
하나님을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
기도를 하다가 문득 주신 생각이 있었어.
아빠가 땅에서 했던 기도가
하늘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거야.
그 생각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살아야지-
하고 다짐했었어.
그렇게 벌써 9년이 지났어.
아직도 나와 우리 가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있기도 해.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바래지고 망각되지 않는 것도 있더라고.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에게 사랑받은 우리 가족들이 가진
진실한 마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하고 깨끗해지는 것 같아.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그때도 조금만 더 알아서, 매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에 여기에 또 글을 남긴다. 우리 아빠는 이제 시간과 공간에 묶여있지 않아 우리 가족들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슬픔마저도 다 알지? 우리도 아빠의 애타는 사랑의 마음을 여전히 느낄 수 있어. 행복하고 바르게 잘 살아볼게. 고맙고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