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저 왔어용!!
크리스마스 이브날, 울 할머니 보러 다녀온 날 정말 행복했어요~
할머니 덕분에 또 우리 가족들 모두 시간 내서 다같이 할머니 추억하면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가 천국가시고 우리 가족들이 더 서로 사랑하고 돈독하게 지내자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사랑이 넘치게 살고 있답니다~
할머니가 이것마저도 다 준비하시고 예비하시고 선물해 주시고 간 시간들이겠죠?
할머니 보러 간 날 기도를 하는데, 웃는 모습으로 다녀오고 싶었는데
왜 할머니 앞에만 서면 눈물이 날까요 ㅎㅎㅎ
아직도 할무니가 많이 보고싶은가봐용 ㅠㅠㅠ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왔어요~
2020년이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지만서도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된 것 같아요...
2020년도 잘 마무리했듯이 2021년도 알차게 성실하게 보낼게요!
할머니 저 이직해서 좋은 곳으로 또 취업하게 됐어요~ 우리 막둥이도 인턴이 되어서
사랑받으며 회사 다니고 있구요.
울 할머니 조금이라도 건강하셨을 때, 코로나가 조금만 잠잠했다면 밖에 모시고 나가서
제가 열심히 번 돈으로 맛있는 식사 한 번 꼭 대접하고 싶었는데...
야속하게도 그럴 시간 조차 없었네요ㅠㅠㅠ
할머니가 참 많이 보고싶은 밤이에요ㅠㅠ
할머니~ 우리 가족들 새해 복 많이 받고 다 잘되게 해주세용!!!
할머니 너무너무 보고싶고 많이 많이 사랑해요~~
또 할무니 보러 갈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