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글번호
- 345930
- 작성자
- 김보람
- 작성일
- 2020.11.19 12:35
- 조회수
- 1047
- 공개여부 :
- 공개
엄마~ 나 보람이야~
시간이 왜이렇게 빨라. 내마음도 모르고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네
엄마가 너무 좋아하던 예쁜 가을도 이제 지나가고 있어
가을마다 엄마가 베란다에서 보이는 가을풍경들 찍어 보내줬었는데....
올해는 정말 더예쁜 가을이었어~
엄마가 우리에게 예쁜 선물을 보내준건지 따뜻하고 너무 예뻤어...
엄마 물건들 보내줄때 낙옆도 몇개 같이 보냈는데 잘 받았지?
요즘 엄마한테 잘 못가서 미안해~
집 정리하느라 요즘 정신이 없다ㅠ
12월초까지 정리하고 엄마보러 또 갈게~
엄마가 좋아할 소식들이 많이 있는데...
조금밖에 못듣고 가서 마음이 아파
거기서 우리소식 잘 듣고 같이 기뻐하고 있는거 맞지??
엄마가 우릴 지켜주는것 같아 고마워
나는 엄마한테 미안했던일만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
조금더 잘해줄껄. 같이 조금더 할껄
왜 그러지 못했을까 많이 후회가 되
엄마..
잘지내고 있는거 맞지?
나도 억울했고 엄마도 억울했고 우리 다 예상치도 못함에 화나고 슬펐잖아...
엄마야말로 더 그랬을텐데ㅠㅠㅠ
엄마는 이제 다 잊고 이제는 아프지말고 예쁜거 많이보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좋은 생각만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야해~~
그래야 나도 맘편히 엄마 생각하지~ 알았지? 꼭이야~
엄마~
예쁜 우리 엄마~
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