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
- 글번호
- 345707
- 작성자
- 엄선민
- 작성일
- 2020.04.25 22:06
- 조회수
- 1580
- 공개여부 :
- 공개
희망가
엄선민
지난해 봉양하던 아버지 여의고
이번해 간병하던 동생을 잃었네.
생사가 남의 일이라 여겼더니
슬픔은 한꺼번에 온다고 하였던가.
내 곁에 아들 남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데.
혼자남은 우리 어미 서러워 어이할고.
남은 것도 미안하고 사는 것도 황망할세.
천국에서 부자의 정을 나누는가.
이승에서 모녀의 정을 나누다가
주님 시키신일 다했다 하시거든
하늘높이 경배하고 찬양하며
도란도란 돌아가서 그곳에서 만나세.
엄선민
지난해 봉양하던 아버지 여의고
이번해 간병하던 동생을 잃었네.
생사가 남의 일이라 여겼더니
슬픔은 한꺼번에 온다고 하였던가.
내 곁에 아들 남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데.
혼자남은 우리 어미 서러워 어이할고.
남은 것도 미안하고 사는 것도 황망할세.
천국에서 부자의 정을 나누는가.
이승에서 모녀의 정을 나누다가
주님 시키신일 다했다 하시거든
하늘높이 경배하고 찬양하며
도란도란 돌아가서 그곳에서 만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