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증아
- 글번호
- 345672
- 작성자
- 영석
- 작성일
- 2020.04.05 04:08
- 조회수
- 1749
- 공개여부 :
- 공개
사돈 어른을 모셨다고 해서 찾아보던중
우연히 널 보게되었다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보고도 믿기질 않더구나
몇년전 페북으로 널 찾으려 했었는데
그때 조금 더 수소문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그때는 사는게 바빠서 못 만나더라도
환갑 너머서는 편하게 술한잔 할수 있겠지라고
생각도 했단다
친구야
80년대 여름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내려와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닭발에 소주를
마시던 그때가 생각나구나
영문학과스럽게
햄릿의 한 장면을 너와 내가 이렇게 따라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우연히 널 보게되었다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보고도 믿기질 않더구나
몇년전 페북으로 널 찾으려 했었는데
그때 조금 더 수소문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그때는 사는게 바빠서 못 만나더라도
환갑 너머서는 편하게 술한잔 할수 있겠지라고
생각도 했단다
친구야
80년대 여름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내려와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닭발에 소주를
마시던 그때가 생각나구나
영문학과스럽게
햄릿의 한 장면을 너와 내가 이렇게 따라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