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 글번호
- 333870
- 작성자
- 심지혜
- 작성일
- 2017.02.17 17:56
- 조회수
- 2246
- 공개여부 :
- 공개
할아버지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쓰네요..
2017.2.13 pm 20:47
할머니가 하늘길에 오르셨어요..
할머니 위독하시다는 전화받고 한걸음에 갔어요..
그래서 꼭 해드리고 싶었던말 잊지않고 했어요..
사랑한다고 할머니 사랑한다고 손녀딸 이렇게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이렇게 많은 사랑받고 자랄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애정 사랑 주셔서
유아기때 너무 행복한 기억들로만 추억들로만 가득차있다고..
그렇게..할머니를 보내드렸어요..
할머니가 증손녀 까지 다보시구 가셨어요..할아버지 한테 엄청 얘기 들려주실거에요..
할머니가 아픈와중에도..못드시는 와중에도.. 윤서만 보면 웃으셨어요..
그 모습이 아직 선한데..아직도 믿기지 않은 긴꿈을 꾸는거같아요..
나한텐 할아버지이자 아빠였던,
나한텐 할머니이자 엄마였던,
두분을 하늘길에 보내드리고나니..마음이 내마음 같지않네요..
다른사람들이야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거에 큰 의미를 안두겠지만..
저는 다르잖아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녀손자들은 그러면 안돼는 거잖아요
어떤정성으로 어떤마음으로 그많은사랑 주시면서 키워주셨는데..
때론 아빠보다 엄마보다 더 많은사랑 주셨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잃은 엄마와 아빠를 잃은거같이
슬픈 손녀딸의 마음 아무도 모를거에요..
이모가 정말 할머니 간병하시느라 고생하시고 마음고생도하시고 많이 힘드실꺼에요
할아버지가 잘보살펴주세요..
할머니랑 만나셨는지 모르겠네..둘이 만나셨으면 부디 하늘에선 웃음꽃만 가득하길 빌게요..
다음생에도 우리 다시만나요 할아버지 할머니
당분간은 저도 마음이 너무나 슬프고 애달플거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사랑해요 또 사랑해요
거기서 저희들 가족들 모두 평안하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 곧 윤서데리고 날좋은날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사탕들고 갈게요
증손녀 보여드리러 갈게요..
2017.2.13 pm 20:47
할머니가 하늘길에 오르셨어요..
할머니 위독하시다는 전화받고 한걸음에 갔어요..
그래서 꼭 해드리고 싶었던말 잊지않고 했어요..
사랑한다고 할머니 사랑한다고 손녀딸 이렇게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이렇게 많은 사랑받고 자랄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애정 사랑 주셔서
유아기때 너무 행복한 기억들로만 추억들로만 가득차있다고..
그렇게..할머니를 보내드렸어요..
할머니가 증손녀 까지 다보시구 가셨어요..할아버지 한테 엄청 얘기 들려주실거에요..
할머니가 아픈와중에도..못드시는 와중에도.. 윤서만 보면 웃으셨어요..
그 모습이 아직 선한데..아직도 믿기지 않은 긴꿈을 꾸는거같아요..
나한텐 할아버지이자 아빠였던,
나한텐 할머니이자 엄마였던,
두분을 하늘길에 보내드리고나니..마음이 내마음 같지않네요..
다른사람들이야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거에 큰 의미를 안두겠지만..
저는 다르잖아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녀손자들은 그러면 안돼는 거잖아요
어떤정성으로 어떤마음으로 그많은사랑 주시면서 키워주셨는데..
때론 아빠보다 엄마보다 더 많은사랑 주셨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잃은 엄마와 아빠를 잃은거같이
슬픈 손녀딸의 마음 아무도 모를거에요..
이모가 정말 할머니 간병하시느라 고생하시고 마음고생도하시고 많이 힘드실꺼에요
할아버지가 잘보살펴주세요..
할머니랑 만나셨는지 모르겠네..둘이 만나셨으면 부디 하늘에선 웃음꽃만 가득하길 빌게요..
다음생에도 우리 다시만나요 할아버지 할머니
당분간은 저도 마음이 너무나 슬프고 애달플거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사랑해요 또 사랑해요
거기서 저희들 가족들 모두 평안하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 곧 윤서데리고 날좋은날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사탕들고 갈게요
증손녀 보여드리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