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거긴 춥진 않나요?
- 글번호
- 297262
- 작성자
- 이경화
- 작성일
- 2009.10.21 12:23
- 조회수
- 1901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며칠 비가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
주말에 아빠보러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일이 생겨서 이번 주말에 갈께.
그래서 엄마한테 다녀왓어.
엄마는 여전히 식사를 잘 못하셔.
드시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도 없다고 그러고...
통 못드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답답해.
오늘은 오후에 물김치 담군거랑,시장에서 살아있는 꽃게좀 사서 엄마해주고 오려고.
얼마전 티비에서 꽃게나오는거 보고 드실수잇을것 같다구 하길래...
아빠.
아빠는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도 긴옷을 입었었는데...
하루라두 빨리 찾아가서 만들어 놓은 담요를 깔아 드려야 맘이 편할것 같아.
아빠, 추워서 잠못드시는건 아니지?
마음은 매일 아빠한테 달려가고 있는데...
몸은 이곳에 이렇게 않아서 글만 쓰고있네
아빠.
주말엔 꼭 찾아갈께요.
추워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갈때 아빠 좋아하시던 사탕도 사가져갈께요.
사랑합니다.
며칠 비가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
주말에 아빠보러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일이 생겨서 이번 주말에 갈께.
그래서 엄마한테 다녀왓어.
엄마는 여전히 식사를 잘 못하셔.
드시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도 없다고 그러고...
통 못드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답답해.
오늘은 오후에 물김치 담군거랑,시장에서 살아있는 꽃게좀 사서 엄마해주고 오려고.
얼마전 티비에서 꽃게나오는거 보고 드실수잇을것 같다구 하길래...
아빠.
아빠는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도 긴옷을 입었었는데...
하루라두 빨리 찾아가서 만들어 놓은 담요를 깔아 드려야 맘이 편할것 같아.
아빠, 추워서 잠못드시는건 아니지?
마음은 매일 아빠한테 달려가고 있는데...
몸은 이곳에 이렇게 않아서 글만 쓰고있네
아빠.
주말엔 꼭 찾아갈께요.
추워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갈때 아빠 좋아하시던 사탕도 사가져갈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