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아닌 천국으로 이민간 아들을 그리며......
- 글번호
- 297252
- 작성자
- 윤진순
- 작성일
- 2010.06.05 14:25
- 조회수
- 1970
- 공개여부 :
- 공개
영택아! 많이 보고 싶구나.
지난 어버이날은 네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30일이 되는 날이었다.
어찌 그리도 일찍 떠나 버렸단 말이냐...
"엄마 제가 돈 벌어서 교회 가까은 곳에 아파트 사 드릴테니
동광교회를 떠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오래오래 사세요." 하더니
그렇게 떠나버렸단 말이냐...
네가 보고 싶을 때면 컴퓨터도 못하면서
"크리스챤 메모리얼파크 사이버추모관'
홈페이지를 어렵게 찾아 들어가
너의 영정을 보고 또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글도 읽어 본단다.
갈렙은 85세 때 산지를 허락받았고,
모세는 80세에 주의 일에 크게 쓰임을 받았는데,
과거에도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노년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교회를 위해서 하지못한 일들과
우리 영택이가 하고 싶어 했던 일들도 하고 싶은데....
그러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며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나도 너 있는 천국으로 이민 갈 거란다.
그때를 기다리자.
오늘도 오지 못한 아들을 그리며.....
2010년 어버이날 엄마가
지난 어버이날은 네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30일이 되는 날이었다.
어찌 그리도 일찍 떠나 버렸단 말이냐...
"엄마 제가 돈 벌어서 교회 가까은 곳에 아파트 사 드릴테니
동광교회를 떠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오래오래 사세요." 하더니
그렇게 떠나버렸단 말이냐...
네가 보고 싶을 때면 컴퓨터도 못하면서
"크리스챤 메모리얼파크 사이버추모관'
홈페이지를 어렵게 찾아 들어가
너의 영정을 보고 또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글도 읽어 본단다.
갈렙은 85세 때 산지를 허락받았고,
모세는 80세에 주의 일에 크게 쓰임을 받았는데,
과거에도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노년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교회를 위해서 하지못한 일들과
우리 영택이가 하고 싶어 했던 일들도 하고 싶은데....
그러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며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나도 너 있는 천국으로 이민 갈 거란다.
그때를 기다리자.
오늘도 오지 못한 아들을 그리며.....
2010년 어버이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