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님 맘이 이럴것 같네요
- 글번호
- 297248
- 작성자
- 단 비
- 작성일
- 2010.04.05 23:08
- 조회수
- 1631
- 공개여부 :
- 공개
목 련 / 단비
매서운
한파에서 그리 울더니
부러질듯
휘청거리며 어지럽더니
누가 가지마다 꽃망울 달았을까
숨 고르며
서성이는 달빛 창가에
볼록한
꽃망울 곧추세고
난숙한
가슴으로 피어나는 꽃
먼
하늘 아래
잠들어 있을 그대 생각에
얼굴을 내밀고 달빛만 바라보네.
매서운
한파에서 그리 울더니
부러질듯
휘청거리며 어지럽더니
누가 가지마다 꽃망울 달았을까
숨 고르며
서성이는 달빛 창가에
볼록한
꽃망울 곧추세고
난숙한
가슴으로 피어나는 꽃
먼
하늘 아래
잠들어 있을 그대 생각에
얼굴을 내밀고 달빛만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