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오늘은 할아버지께서 일년 중 가장 좋아하시던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수님 탄생하신 기쁜 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제밤에는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고, 할아버지가 너무 뵙고 싶어서 많이 슬펐었습니다..
성탄 이브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성탄축하 찬양의 밤 찬송가 경연대회를 같이 나가고
집에는 할아버지와 같이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할아버지가 사 주신 선물과 케잌,
손수 써 주신 카드가 항상 기다리고 있었죠..
저의 크리스마스는 할아버지로 인해 언제나 행복하고 풍요로웠었는데...
올해엔 그 기쁨을 직접 같이 나눌 수가 없어서,,, 또 목이 메입니다...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성탄을 축하하고 계시겠죠?

우리 할아버지, 메리 크리스마스~
너무나 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