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제 두번째 달이 되었습니다.
- 글번호
- 297065
- 작성자
- 김정은
- 작성일
- 2008.11.14 12:53
- 조회수
- 2152
- 공개여부 :
- 공개
아버지 가신지 이제 만 두 달이 되었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돌아가신 날인 13일만 되면 꼭 저를 불러주시는군요.
어제도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나다가, 모니터에 붙여져있는 아버지께서 저를 불러주시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아, 또 한달이 지나갔구나. 아버지가 부르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세상은 참 힘들고 바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한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맞지요.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무엇보다도 크신 선물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어려운 때도 우리 가족은 웃으며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딛고 지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남들은 울거나 걱정하고 두려워할 것 같은 상황에서, 웃을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그 힘이 아마 지금도 우리 모든 가족들이 하루 하루를 버텨내는 가장 큰 지지대가 아닐까요.
아버지,
오늘도 그 힘에 의지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꽉 채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특별히 부탁 드려주실거죠? *^^*
아버지, 착하신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
참 이상하게도 돌아가신 날인 13일만 되면 꼭 저를 불러주시는군요.
어제도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나다가, 모니터에 붙여져있는 아버지께서 저를 불러주시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아, 또 한달이 지나갔구나. 아버지가 부르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
세상은 참 힘들고 바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한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맞지요.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무엇보다도 크신 선물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어려운 때도 우리 가족은 웃으며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딛고 지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남들은 울거나 걱정하고 두려워할 것 같은 상황에서, 웃을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그 힘이 아마 지금도 우리 모든 가족들이 하루 하루를 버텨내는 가장 큰 지지대가 아닐까요.
아버지,
오늘도 그 힘에 의지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꽉 채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특별히 부탁 드려주실거죠? *^^*
아버지, 착하신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