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글번호
- 297056
- 작성자
- 아들
- 작성일
- 2008.12.25 20:19
- 조회수
- 1939
- 공개여부 :
- 공개
천국에선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여기는 오늘 크리스마스..천국에선 오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엄마 쓰라고 모자샀더니 엄마가 그 모자 마음에 안들어했을때가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자 정말 안이쁜것 같아...
요즘에서야 "아~~이게 엄마가 말하던 모자구나" 하는 이쁜 모자들이 눈에 보이네..
이건 엄마가 좋아했을텐데~~
이쁘다고 말하면 좋아하던 엄마..
이뻐보이고 싶어하고, 자존심도 강하면서도
우릴 위해서 엄마 자신을 꾸미는걸 포기하셨던 어머니...
이제 엄마를 위해 이쁜걸 사주고 싶어도 사줄수가 없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뒤늦게 연약한 소녀의 모습, 어여쁜 여자로서의 어머니를 알게 됬는데..
그런 어머니께 이젠 선물을 할 수가 없다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크리스마스..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한아름 소박하나마
포장하여 선물해드립니다.
기도로써 선물이 어떻게 도착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오늘 어머니가 너무 그립습니다.
천국에서 아프지마시고, 사랑 많이 받으시고, 이쁨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훗날 제가 어머니께 찾아가는 그 날 까지 부디 못난 아들 용서해주시고 사랑스럽게 받아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여기는 오늘 크리스마스..천국에선 오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엄마 쓰라고 모자샀더니 엄마가 그 모자 마음에 안들어했을때가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자 정말 안이쁜것 같아...
요즘에서야 "아~~이게 엄마가 말하던 모자구나" 하는 이쁜 모자들이 눈에 보이네..
이건 엄마가 좋아했을텐데~~
이쁘다고 말하면 좋아하던 엄마..
이뻐보이고 싶어하고, 자존심도 강하면서도
우릴 위해서 엄마 자신을 꾸미는걸 포기하셨던 어머니...
이제 엄마를 위해 이쁜걸 사주고 싶어도 사줄수가 없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뒤늦게 연약한 소녀의 모습, 어여쁜 여자로서의 어머니를 알게 됬는데..
그런 어머니께 이젠 선물을 할 수가 없다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크리스마스..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한아름 소박하나마
포장하여 선물해드립니다.
기도로써 선물이 어떻게 도착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오늘 어머니가 너무 그립습니다.
천국에서 아프지마시고, 사랑 많이 받으시고, 이쁨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훗날 제가 어머니께 찾아가는 그 날 까지 부디 못난 아들 용서해주시고 사랑스럽게 받아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