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 글번호
- 297029
- 작성자
- 엄쥐
- 작성일
- 2008.11.05 03:41
- 조회수
- 1801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잘 있어? ^^
요즘 하늘나라는 어때?
여긴 경제위기래는데 하늘나라에선 그런 걱정 고민 없이
이제 편하고 재밌게 잘 살고 있지? ^^
아빠 근데 거기서 우리 좀 지켜줘야지
뭐하고 있는거야 ! ㅋㅋㅋ 놀기만 하는거야? 쳇... ㅋㅋㅋ
엄마한테 힘 좀 줘 제발 ㅜㅜ
아빠가 엄마 믿고 우리 맡기고 간 거라고
아직 우리 저렇게 철없는 애들 같은데도
엄마 믿고 조금 먼저 간 거라고 말좀해줘 ..
그리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서 헤어지지 않을거라는것도
아빠가 얘기 좀 해줘 ! ^^..
조금 괜찮다 싶으면 또 원점이고 빙빙 돌기만 하는 것 같애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들 하는데
도대체 그 시간이라는 애는 대체 얼마나 질질 끌어야되는걸까? ㅋㅋ..
처음엔 아빠 목소리도 잘 기억안나게 되고, 아빠 생각 때문에 우는 일이 지금처럼 점점 뜸해지면
아빠가 서운해서 슬퍼할 것 같았는데,
이젠 내가 아빠 때문에 그렇게 아무 것도 못하고
될대로 되라 하고 앉아있으면 더 슬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
그리고 아빠 생각하면서 우는 것보다는
아빠랑 같이 했던 모든 일들을 추억해보면서 웃음짓는게
아빠가 거기서 지낼 때 더 행복할 거 같고 말이야 ^^
웃음 바이러스 라잖아 ^^
내가 단순하거나 아님 정말로 차가운 애인지는 몰라도
난 이제 정말 괜찮아
아빠가 있는 천국이랑 여기랑 '경계' 같은 게 있다고 생각안해
그냥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언젠가 꼭 아빠 옆으로 갈 수 있다는
그 생각만 할거야 ! ^^
그래야 아빠한테 가면
나 이렇게 값진 인생 살고 왔다구
아빠도 거기서 다 지켜봐주고 있었을테니까
재밌게 얘기 좀 해보자고 당당하게 얘기하지 ^^
아빠, 아빠가 지금 우리 옆에 없어서
많은게 달라졌지만,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오히려 우리가 남보다 더 많은 걸 얻은 것 같아
적어도 아빠를 우리가 이렇게나 많이 사랑하고 있었는지,
또 얼마나 서로가 서로한테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된거잖아 ^^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남들은 잘 모르지만 우린 이제 알게 됬잖아 ..
그니까 아빠, 거기서 슬퍼하고 있는건 아니지 혹시? ^^
고통도 고민도 걱정도 아무 것도 없이
아빠 자신이 원했던 모든 삶이 있는 곳이 천국일테니까
슬퍼하지도 않을거지 ? ^^
슬퍼하지마 아빠 걱정하지두 말고.
눈물보다는 웃는게 더 우리들한테 행복한 기운이 더 많이 들어온다그 ! ^^
아빠 없이 완벽하게 행복한 건 아마 불가능하겠지만 말이야 ..^^
아빠,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줘 ^^ 그리고 지금도 내 옆에 엄마 옆에
주영이 옆에 함께 있다는 거 난 확실히 알고 있어 히히
어제 꿈에 나와줘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반가웠고,
고마워.. 나 용서해줘서 고마워 아빠 ? ^^...
내가 아빠만큼 힘이 되주고 싶은데
아직도 난 너무 부족해.
아빠가 도와줄거지 ? ^^
너무너무 보고싶다,
오늘같은 날은 진짜 더 보고싶고 좀 밉기도 해! ㅋㅋ
아빠 너무너무 사랑해,
항상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
담번에는 우리 네 가족 절대 헤어지면 안된다? ^^
아빠가 하나님한테 얘기 잘 하고 있어야돼 ㅋㅋ
우리 각자 있는 곳에서 해야 할 일들 열심히 하고
기다리자 ^^ 아빠 화이팅이야 ! ^^
요즘 하늘나라는 어때?
여긴 경제위기래는데 하늘나라에선 그런 걱정 고민 없이
이제 편하고 재밌게 잘 살고 있지? ^^
아빠 근데 거기서 우리 좀 지켜줘야지
뭐하고 있는거야 ! ㅋㅋㅋ 놀기만 하는거야? 쳇... ㅋㅋㅋ
엄마한테 힘 좀 줘 제발 ㅜㅜ
아빠가 엄마 믿고 우리 맡기고 간 거라고
아직 우리 저렇게 철없는 애들 같은데도
엄마 믿고 조금 먼저 간 거라고 말좀해줘 ..
그리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서 헤어지지 않을거라는것도
아빠가 얘기 좀 해줘 ! ^^..
조금 괜찮다 싶으면 또 원점이고 빙빙 돌기만 하는 것 같애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들 하는데
도대체 그 시간이라는 애는 대체 얼마나 질질 끌어야되는걸까? ㅋㅋ..
처음엔 아빠 목소리도 잘 기억안나게 되고, 아빠 생각 때문에 우는 일이 지금처럼 점점 뜸해지면
아빠가 서운해서 슬퍼할 것 같았는데,
이젠 내가 아빠 때문에 그렇게 아무 것도 못하고
될대로 되라 하고 앉아있으면 더 슬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
그리고 아빠 생각하면서 우는 것보다는
아빠랑 같이 했던 모든 일들을 추억해보면서 웃음짓는게
아빠가 거기서 지낼 때 더 행복할 거 같고 말이야 ^^
웃음 바이러스 라잖아 ^^
내가 단순하거나 아님 정말로 차가운 애인지는 몰라도
난 이제 정말 괜찮아
아빠가 있는 천국이랑 여기랑 '경계' 같은 게 있다고 생각안해
그냥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언젠가 꼭 아빠 옆으로 갈 수 있다는
그 생각만 할거야 ! ^^
그래야 아빠한테 가면
나 이렇게 값진 인생 살고 왔다구
아빠도 거기서 다 지켜봐주고 있었을테니까
재밌게 얘기 좀 해보자고 당당하게 얘기하지 ^^
아빠, 아빠가 지금 우리 옆에 없어서
많은게 달라졌지만,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오히려 우리가 남보다 더 많은 걸 얻은 것 같아
적어도 아빠를 우리가 이렇게나 많이 사랑하고 있었는지,
또 얼마나 서로가 서로한테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된거잖아 ^^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남들은 잘 모르지만 우린 이제 알게 됬잖아 ..
그니까 아빠, 거기서 슬퍼하고 있는건 아니지 혹시? ^^
고통도 고민도 걱정도 아무 것도 없이
아빠 자신이 원했던 모든 삶이 있는 곳이 천국일테니까
슬퍼하지도 않을거지 ? ^^
슬퍼하지마 아빠 걱정하지두 말고.
눈물보다는 웃는게 더 우리들한테 행복한 기운이 더 많이 들어온다그 ! ^^
아빠 없이 완벽하게 행복한 건 아마 불가능하겠지만 말이야 ..^^
아빠,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줘 ^^ 그리고 지금도 내 옆에 엄마 옆에
주영이 옆에 함께 있다는 거 난 확실히 알고 있어 히히
어제 꿈에 나와줘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반가웠고,
고마워.. 나 용서해줘서 고마워 아빠 ? ^^...
내가 아빠만큼 힘이 되주고 싶은데
아직도 난 너무 부족해.
아빠가 도와줄거지 ? ^^
너무너무 보고싶다,
오늘같은 날은 진짜 더 보고싶고 좀 밉기도 해! ㅋㅋ
아빠 너무너무 사랑해,
항상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
담번에는 우리 네 가족 절대 헤어지면 안된다? ^^
아빠가 하나님한테 얘기 잘 하고 있어야돼 ㅋㅋ
우리 각자 있는 곳에서 해야 할 일들 열심히 하고
기다리자 ^^ 아빠 화이팅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