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생신
- 글번호
- 296982
- 작성자
- 경인
- 작성일
- 2009.04.15 21:45
- 조회수
- 1777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다음주가 아빠 생신이야..
생전이였으면 식구들 모여서 저녁 먹고 즐겁게 보냈을텐데,,
이번주말에 갈께
아빠 보고싶다.
아빠.
계절이 또 바뀌고있어
봄꽃이 한창이더니, 어느덧 새싹들이 돋아서 나무들도 파래지고
이제곳 녹음이 우거질거야
한철. 한철. 한해.한해. 어찌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아빠
요즘 엄마가 부쩍 외로운가봐.
덤덤해지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스러워
이것저것 배우러 다닌다..
친구분들 어울린다..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그말이 그대로 들리지는 않네
아빠... 가끔은 엄마 꿈에라도 찾아와서
위로해줘.
엄마 아빠가 금슬이 너무 좋았나봐
속많이 썩였어도 좋았던 일만 기억 난다는데
엄마는 얼마나 생각이 많이날까싶어.
음식하나. 물건하나.
순간순간 사무칠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
누구나 다 그렇게 맘에 묻는거겠지
세월이 약이겠지
아빠~~~
주말에 갈께
다음주가 아빠 생신이야..
생전이였으면 식구들 모여서 저녁 먹고 즐겁게 보냈을텐데,,
이번주말에 갈께
아빠 보고싶다.
아빠.
계절이 또 바뀌고있어
봄꽃이 한창이더니, 어느덧 새싹들이 돋아서 나무들도 파래지고
이제곳 녹음이 우거질거야
한철. 한철. 한해.한해. 어찌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아빠
요즘 엄마가 부쩍 외로운가봐.
덤덤해지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스러워
이것저것 배우러 다닌다..
친구분들 어울린다..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그말이 그대로 들리지는 않네
아빠... 가끔은 엄마 꿈에라도 찾아와서
위로해줘.
엄마 아빠가 금슬이 너무 좋았나봐
속많이 썩였어도 좋았던 일만 기억 난다는데
엄마는 얼마나 생각이 많이날까싶어.
음식하나. 물건하나.
순간순간 사무칠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
누구나 다 그렇게 맘에 묻는거겠지
세월이 약이겠지
아빠~~~
주말에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