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삼촌
- 글번호
- 296979
- 작성자
- 경인
- 작성일
- 2008.10.07 00:18
- 조회수
- 1934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큰삼촌이 많이 아프시네..
몇년 고생했는데.. 이제 마지막인가봐
작년초에 외할아버지랑 아빠랑 외삼촌이랑 세분이 서로 붙잡고 우셨다는데,
할아버지 가시고 몇달지나 아빠 가시고....
그사이 현우형부도 가고.... 이제 삼촌 차례더라고
병원에서도 더이상 손쓸수가없데
집에서 지영이랑 숙모랑 마지막 수발하고 계셔
오늘 전화해봤는데.. 자꾸 목이 메어서 몇마디 못했어
곧.... 매일매일 연락오는거 아닌가 하는 맘이야.
아빠. 그곳은 편하지.. 삼촌도 고통스러워 힘들어하는걸 보면
얼른 가시라 하면서도... 그래도 하루이틀이라도 좀 더 살아계셨으면 싶어.
엄마가 얼마나 애통해할까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나...
아빠..
그곳에서 할머니랑. 큰아버지들이랑 만나셨어?
외할아버지도. 현우형부도..
외롭지 않으시겠다.. 그치..
잘 지내셔.. 편안하게.. 행복하게..
큰삼촌이 많이 아프시네..
몇년 고생했는데.. 이제 마지막인가봐
작년초에 외할아버지랑 아빠랑 외삼촌이랑 세분이 서로 붙잡고 우셨다는데,
할아버지 가시고 몇달지나 아빠 가시고....
그사이 현우형부도 가고.... 이제 삼촌 차례더라고
병원에서도 더이상 손쓸수가없데
집에서 지영이랑 숙모랑 마지막 수발하고 계셔
오늘 전화해봤는데.. 자꾸 목이 메어서 몇마디 못했어
곧.... 매일매일 연락오는거 아닌가 하는 맘이야.
아빠. 그곳은 편하지.. 삼촌도 고통스러워 힘들어하는걸 보면
얼른 가시라 하면서도... 그래도 하루이틀이라도 좀 더 살아계셨으면 싶어.
엄마가 얼마나 애통해할까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나...
아빠..
그곳에서 할머니랑. 큰아버지들이랑 만나셨어?
외할아버지도. 현우형부도..
외롭지 않으시겠다.. 그치..
잘 지내셔.. 편안하게..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