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길
- 글번호
- 296964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08.10.25 22:40
- 조회수
- 1843
- 공개여부 :
- 공개
할머니........
어느덧 추운 가을날씨가 되버렸어...
많이 쌀쌀하네.
오늘 오랜만에 할머니 보고왔는데...또 비가오드라..
할머니한테 가는 날은 부슬부슬한 비가 내리드라구..
그리고 오늘은 다섯 식구 모두 함께였어...할머니 돌아가시고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가는건 처음이였어..
다 각자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한번씩 가서 보고오고...그랬었지..
시간이 지나면 그립고 미안한 마음이 좀 덜해질까 싶어..... 시간아 빨리 흘러가주라....하고 기도를 했던 적도 있었는데....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갔는지....오늘 할머니를 보는데 그 전같이 치밀어 오르는 울컥함보다는....
이제는 우리 할머니 편안하시겠다......하는 그런 마음이 들드라....
다른 집들보다 얼마나 이쁘게 꾸미드렸는지..어떻게 뭘 가져다 꾸며야 우리 할머니가 여기서 제일 이쁠까...
그런게 눈에 들어오드라구...
미안해 할머니...이제는 점점....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이 세상에는 안 계시다는게 완전히 인정이 되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
근데...내가 늙어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옛날 우리 할머니에 대한 기억 잊지 못할 것 같아.
나이 들면 그냥 서럽고 외롭다는데...그럴때면 예전 우리 할머니 생각이 아마 많이 날 것 같아...
내가 늙어서 할머니만큼 나이가 들었을 때에도 여전히 할머니는... 너무나 순박하셨고 나에게 따뜻한 사랑을 많이 주셨던 할머니의 모습 그대로일테니까....
그리고 나도 할머니만큼 나이가 들어 늙었을 때쯤이면.....곧 할머니 계신 하늘나라로 갈텐데...
그 때 만날수 있겠지..?
오늘은 할머니한테 내가 갔다왔으니까 다음번에는 내 꿈에 할머니가 좀 왔다 가줘..........
아직도 얼굴이랑 목소리랑 생생해서....많이 그리워......^^
오늘 반가웠어~
어느덧 추운 가을날씨가 되버렸어...
많이 쌀쌀하네.
오늘 오랜만에 할머니 보고왔는데...또 비가오드라..
할머니한테 가는 날은 부슬부슬한 비가 내리드라구..
그리고 오늘은 다섯 식구 모두 함께였어...할머니 돌아가시고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가는건 처음이였어..
다 각자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한번씩 가서 보고오고...그랬었지..
시간이 지나면 그립고 미안한 마음이 좀 덜해질까 싶어..... 시간아 빨리 흘러가주라....하고 기도를 했던 적도 있었는데....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갔는지....오늘 할머니를 보는데 그 전같이 치밀어 오르는 울컥함보다는....
이제는 우리 할머니 편안하시겠다......하는 그런 마음이 들드라....
다른 집들보다 얼마나 이쁘게 꾸미드렸는지..어떻게 뭘 가져다 꾸며야 우리 할머니가 여기서 제일 이쁠까...
그런게 눈에 들어오드라구...
미안해 할머니...이제는 점점....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이 세상에는 안 계시다는게 완전히 인정이 되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
근데...내가 늙어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옛날 우리 할머니에 대한 기억 잊지 못할 것 같아.
나이 들면 그냥 서럽고 외롭다는데...그럴때면 예전 우리 할머니 생각이 아마 많이 날 것 같아...
내가 늙어서 할머니만큼 나이가 들었을 때에도 여전히 할머니는... 너무나 순박하셨고 나에게 따뜻한 사랑을 많이 주셨던 할머니의 모습 그대로일테니까....
그리고 나도 할머니만큼 나이가 들어 늙었을 때쯤이면.....곧 할머니 계신 하늘나라로 갈텐데...
그 때 만날수 있겠지..?
오늘은 할머니한테 내가 갔다왔으니까 다음번에는 내 꿈에 할머니가 좀 왔다 가줘..........
아직도 얼굴이랑 목소리랑 생생해서....많이 그리워......^^
오늘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