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온 딸..
- 글번호
- 296876
- 작성자
- 딸
- 작성일
- 2008.09.14 22:58
- 조회수
- 1821
- 공개여부 :
- 공개
시댁 내려가서 송편 만들었는데 어머니께서 언제 이런거 배웠냐면서 칭찬해 주셨다...ㅎㅎ
항상 부족하고 어설프다고 걱정 많이 했잖오..근데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아.내 생각인가??
큰댁에 가서는 설겆이 담당이라 정말 열심히 하고....
이제 결혼한 실감이나네..엄마는 이렇게 힘든 일을 어떻게 혼자 다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엄마는 대단해..딸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결혼하기 전에
시키지도 않고 보듬고만 있었잖오..딸 고생하는 거 엄마 아픈거 보다도 싫어했잖오..
엄마 없는 추석...처음 맞는 시댁에서의 추석..아빠와 오빠만의 추석...
생각하면 할 수록 가슴이 시려..하지만 언젠가는 엄마보러 갈거잖아. 웃을 거야...
내가 울고 너무 슬퍼하면 엄마가 싫어할거야.. 그치??
아빠 오빠 신랑 모두 똥글똥글 뭉쳐서 보란 듯이 잘 살게요..
진짜로 지켜봐줘요...우리 엄마 사랑해요...
항상 부족하고 어설프다고 걱정 많이 했잖오..근데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아.내 생각인가??
큰댁에 가서는 설겆이 담당이라 정말 열심히 하고....
이제 결혼한 실감이나네..엄마는 이렇게 힘든 일을 어떻게 혼자 다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엄마는 대단해..딸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결혼하기 전에
시키지도 않고 보듬고만 있었잖오..딸 고생하는 거 엄마 아픈거 보다도 싫어했잖오..
엄마 없는 추석...처음 맞는 시댁에서의 추석..아빠와 오빠만의 추석...
생각하면 할 수록 가슴이 시려..하지만 언젠가는 엄마보러 갈거잖아. 웃을 거야...
내가 울고 너무 슬퍼하면 엄마가 싫어할거야.. 그치??
아빠 오빠 신랑 모두 똥글똥글 뭉쳐서 보란 듯이 잘 살게요..
진짜로 지켜봐줘요...우리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