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열심히 살께..
- 글번호
- 296862
- 작성자
- 아들
- 작성일
- 2008.09.05 08:11
- 조회수
- 1956
- 공개여부 :
- 공개
엄마..
어제 저녁에 문구점에서 문구류를 좀 사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 문 앞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상한거야~
분명 가격이 8천원대나 나올 물건들이 아닌데 8천 6백원이나 받고...
예전같으면 '에이 귀찮아~' 하면서 그냥 집에 들어갔을텐데...
갑자기 머리속에 엄마가 떠오르더라고..
엄마가 위에서 보면서 얼마나 답답해할까..단돈 얼마라도 깍으면서 열심히 살아서
우리 이렇게 만들어줬는데..
그런생각들이 드니까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자전거 타고 다시 갔지..
가격이 이상하다고 얘기해서 다시 계산해보니까...세상에...4,500원이나 더 낸거 있지?..
그냥 집에갔으면 엄마가 "으이구 이 멍청아~~"하구 욕했을텐데..ㅋㅋ
돌려받고 집에 들어오니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하늘도 이뻐보이고...
4,500원이 기쁜게 아니라...엄마가 "잘했어~~"라고 얘기해주는거 같아서..
엄마가 아끼면서 열심히 살아서 나 키워준 만큼..나도 엄마 맘에 들게 아끼면서 열심히 살께요..
사실 시장에서 엄마처럼 잘 깍을 자신은 없고...대신에 쓸데없는 지출 줄이고..
돈계산 꼼꼼히 하고....
엄마 고마워...엄만 참 열심히 살았어...
우리가 내일 엄마한테 가서 꽃으로 대신 상줄께..^^
엄마..존경해요..그리고 사랑해요..
어제 저녁에 문구점에서 문구류를 좀 사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오는데..
현관 문 앞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상한거야~
분명 가격이 8천원대나 나올 물건들이 아닌데 8천 6백원이나 받고...
예전같으면 '에이 귀찮아~' 하면서 그냥 집에 들어갔을텐데...
갑자기 머리속에 엄마가 떠오르더라고..
엄마가 위에서 보면서 얼마나 답답해할까..단돈 얼마라도 깍으면서 열심히 살아서
우리 이렇게 만들어줬는데..
그런생각들이 드니까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자전거 타고 다시 갔지..
가격이 이상하다고 얘기해서 다시 계산해보니까...세상에...4,500원이나 더 낸거 있지?..
그냥 집에갔으면 엄마가 "으이구 이 멍청아~~"하구 욕했을텐데..ㅋㅋ
돌려받고 집에 들어오니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하늘도 이뻐보이고...
4,500원이 기쁜게 아니라...엄마가 "잘했어~~"라고 얘기해주는거 같아서..
엄마가 아끼면서 열심히 살아서 나 키워준 만큼..나도 엄마 맘에 들게 아끼면서 열심히 살께요..
사실 시장에서 엄마처럼 잘 깍을 자신은 없고...대신에 쓸데없는 지출 줄이고..
돈계산 꼼꼼히 하고....
엄마 고마워...엄만 참 열심히 살았어...
우리가 내일 엄마한테 가서 꽃으로 대신 상줄께..^^
엄마..존경해요..그리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