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말아요~
- 글번호
- 296858
- 작성자
- 아들
- 작성일
- 2008.09.03 10:14
- 조회수
- 1982
- 공개여부 :
- 공개
요즘에 봉평메밀꽃 축제를 하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
엄마 꽃 좋아하는데..
엄마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이런 꽃 축제라도 다녔으면 행복한 엄마인데..
엄마 많이 못데리고 다녔네..
그동안 우리 삶의 여유가 너무 없었나봐..
이제야 여유가 좀 생기려니 서둘러 떠나버리고...
나에게도 좀 기회좀 주지...
이미 떠나버린 엄만데..이미 꽃밭보다 더 멋진곳에서 지내고 있을 엄만데..
내가 이제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1. "항상 엄마한테 감사함을 지니고, 평생 잊지 않는 것..."
2. 아빠한테 잘하고 엄마가 끔찍하게 여겼던 우리 남은 가족들 행복하게 지내게 하는 것..
3. 나또한 좋은 여자만나서 결혼 잘해서 외롭지 않게 잘 지내는 것..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네...
엄마 나 항상 안쓰러워했잖아...외롭게 지내는 것 같다고...
엄마랑 항상 같이 있지는 않지만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난 외롭지 않았어..
혼자 있어도 맘이 따뜻했고, 혼자 밥먹어도 즐거웠어...엄마가 나 항상 지켜봐주는 것 같아서..
지금도 마찬가지겠지?...지금 나랑 같이 있지 않지만, 보고 싶을 때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지만..
천국에서 나 지켜봐주니까 그 따뜻했던 마음 간직하고 있어도 되겠지?
엄마...엄마 가고 나서 한동안 일도 제대로 못하고 엄마가 그렇게 하라던 공부도 안하고..
완전 폐인(?)처럼 지냈네...엄마 천국에서 보면서 맘아팠지?
이제 안그러도록 할께...1년동안 긴장한 탓인지 많이 지쳤었나봐..
예전처럼...엄마가 항상 지켜봐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볼께..
엄마가 가기전에 나 피로 누적됐냐고 걱정했었잖아...
그런것도 있었나봐...그리고 한다고 하는데 엄마가 좋아지지는 않고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나한테 화가 났었나봐...기대한 만큼 되지를 않아서 그게 화났었나봐..
근데 그 화를 엄마한테 풀었었네..바보같이...
정작 힘든건 엄만데...
그래도 엄마 다 이해했지?..워낙에 이해심 넓어서...
천국에서는 모든게 다 보이니까 그 때 내마음도 다 이해해주고 있는거지?
엄마..항상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으로 살께요..
우리 이정도 까지 온것도 다 엄마 덕인데...엄마의 덕을 무너뜨릴수는 없지..
더 잘 된다음에 나중에 얼굴들고 엄마 보러 갈께..
사랑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
엄마 꽃 좋아하는데..
엄마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이런 꽃 축제라도 다녔으면 행복한 엄마인데..
엄마 많이 못데리고 다녔네..
그동안 우리 삶의 여유가 너무 없었나봐..
이제야 여유가 좀 생기려니 서둘러 떠나버리고...
나에게도 좀 기회좀 주지...
이미 떠나버린 엄만데..이미 꽃밭보다 더 멋진곳에서 지내고 있을 엄만데..
내가 이제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1. "항상 엄마한테 감사함을 지니고, 평생 잊지 않는 것..."
2. 아빠한테 잘하고 엄마가 끔찍하게 여겼던 우리 남은 가족들 행복하게 지내게 하는 것..
3. 나또한 좋은 여자만나서 결혼 잘해서 외롭지 않게 잘 지내는 것..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네...
엄마 나 항상 안쓰러워했잖아...외롭게 지내는 것 같다고...
엄마랑 항상 같이 있지는 않지만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난 외롭지 않았어..
혼자 있어도 맘이 따뜻했고, 혼자 밥먹어도 즐거웠어...엄마가 나 항상 지켜봐주는 것 같아서..
지금도 마찬가지겠지?...지금 나랑 같이 있지 않지만, 보고 싶을 때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지만..
천국에서 나 지켜봐주니까 그 따뜻했던 마음 간직하고 있어도 되겠지?
엄마...엄마 가고 나서 한동안 일도 제대로 못하고 엄마가 그렇게 하라던 공부도 안하고..
완전 폐인(?)처럼 지냈네...엄마 천국에서 보면서 맘아팠지?
이제 안그러도록 할께...1년동안 긴장한 탓인지 많이 지쳤었나봐..
예전처럼...엄마가 항상 지켜봐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볼께..
엄마가 가기전에 나 피로 누적됐냐고 걱정했었잖아...
그런것도 있었나봐...그리고 한다고 하는데 엄마가 좋아지지는 않고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나한테 화가 났었나봐...기대한 만큼 되지를 않아서 그게 화났었나봐..
근데 그 화를 엄마한테 풀었었네..바보같이...
정작 힘든건 엄만데...
그래도 엄마 다 이해했지?..워낙에 이해심 넓어서...
천국에서는 모든게 다 보이니까 그 때 내마음도 다 이해해주고 있는거지?
엄마..항상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으로 살께요..
우리 이정도 까지 온것도 다 엄마 덕인데...엄마의 덕을 무너뜨릴수는 없지..
더 잘 된다음에 나중에 얼굴들고 엄마 보러 갈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