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엄마..많이많이..
- 글번호
- 296851
- 작성자
- 딸
- 작성일
- 2008.08.29 17:27
- 조회수
- 2218
- 공개여부 :
- 공개
엄마..엄마..들려?? 응?? "못생긴 딸.얘기 안해도 알어.."라고 해줘야지.
요새는 어디를 갔는지 불러도 대답도 안해주고...내가 하루종일 떠들어도 옆에서 얘기 다 들어주고 웃어도 주더니...정말로 천국간거야?? 아직도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질 않으니..
그냥 놀러 갔다는 생각만 들고..잠시 나가서 금새 들어올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엄마 없이 어떻게 사누?? 엄마가 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는 뭐가 그리 급해 빨리 간거야?? 이제 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 무지 많아졌어. 아마도 엄마 보기에 내가 너무 어리숙하고 나약하니깐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줄려고 일찍 간것 같기도하고..
어렸을 때 부터 엄마가 내 또래 친구 엄마들 보다 나이가 많아서 항상 일찍 돌아가실까봐 걱정 많이 했었거든.. 근데 정말 그렇게 될 줄이야.. 자는 엄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숨은 쉬고 있는지 정말로 자고 있는건지 확인도 많이 했었는데...이제는 그것도 못하네...에휴...
요새 가슴이 많이 시려.. 뭔가 잘못 된 것 같기도 하고.. 엄마의 빈자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울음도 꾹 참고 있고..누가 건들기만 하면 바로 터져버릴 것 같아서 요샌 무지 조심하고 있는데..
옆에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기도 해...옆에 있는거지?? 같이 있는거지?? 계속 그렇게 생각하며 살려고..엄마랑 좋았던 거만 기억하고..
요새는 엄마생각 많이 해서 그런지 꿈에 거의 매일 같이 나오는 것 같오..아팠을 때 모습 건강했을 때 모습 모두다..^^ 맨날 내가 꿈 얘기 하면 개꿈이라고 그랬잖오..여전히 그런건가? 그래도 엄마 생각 맨날 할 거니깐 꿈에서는 나랑 얘기 많이 해 줘야해..
다음 생애에도 꼭 우리 엄마하자.. 꼭이야.. 보고 싶다.. 정말로 많이..죽을 만큼...
보고싶다보고싶어보고싶다고오오...
요새는 어디를 갔는지 불러도 대답도 안해주고...내가 하루종일 떠들어도 옆에서 얘기 다 들어주고 웃어도 주더니...정말로 천국간거야?? 아직도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질 않으니..
그냥 놀러 갔다는 생각만 들고..잠시 나가서 금새 들어올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엄마 없이 어떻게 사누?? 엄마가 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는 뭐가 그리 급해 빨리 간거야?? 이제 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 무지 많아졌어. 아마도 엄마 보기에 내가 너무 어리숙하고 나약하니깐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줄려고 일찍 간것 같기도하고..
어렸을 때 부터 엄마가 내 또래 친구 엄마들 보다 나이가 많아서 항상 일찍 돌아가실까봐 걱정 많이 했었거든.. 근데 정말 그렇게 될 줄이야.. 자는 엄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숨은 쉬고 있는지 정말로 자고 있는건지 확인도 많이 했었는데...이제는 그것도 못하네...에휴...
요새 가슴이 많이 시려.. 뭔가 잘못 된 것 같기도 하고.. 엄마의 빈자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울음도 꾹 참고 있고..누가 건들기만 하면 바로 터져버릴 것 같아서 요샌 무지 조심하고 있는데..
옆에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기도 해...옆에 있는거지?? 같이 있는거지?? 계속 그렇게 생각하며 살려고..엄마랑 좋았던 거만 기억하고..
요새는 엄마생각 많이 해서 그런지 꿈에 거의 매일 같이 나오는 것 같오..아팠을 때 모습 건강했을 때 모습 모두다..^^ 맨날 내가 꿈 얘기 하면 개꿈이라고 그랬잖오..여전히 그런건가? 그래도 엄마 생각 맨날 할 거니깐 꿈에서는 나랑 얘기 많이 해 줘야해..
다음 생애에도 꼭 우리 엄마하자.. 꼭이야.. 보고 싶다.. 정말로 많이..죽을 만큼...
보고싶다보고싶어보고싶다고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