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엄마
- 글번호
- 296850
- 작성자
- 아들
- 작성일
- 2008.08.29 11:48
- 조회수
- 2064
- 공개여부 :
- 공개
엄마...
오늘은 좀 속상하네..
엄마 하늘나라간지 보름도 안됐는데...
아직 우리가족은 엄마와의 잠시동안의 이별에 대한 슬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어른 들은 그렇지가 못한가봐...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현실적응이 빠른건가?..왜이리 계산적이고 이기적인지..
평생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평생 남에게 폐끼치는거 싫어하던 엄마였는데..
진정 엄마를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은 하나님밖에 없었나봐...그래서 빨리 데려가셨나봐..
지금 가장 힘든건 아빠고, 우리 가족인데...
항상 우리 가족 감싸주고 사랑해주던 엄마가 없으니 외롭네...
엄마가 그동안 정말 많이 외로웠겠구나 싶어...
엄마가 우릴 감싸준만큼 우린 엄마를 많이 감싸주지 못했구나 느껴~~
정말 소녀같던 엄마였는데...알고보면 마음 정말 약하고, 정에 약한 엄마였는데..
이런 우리 감싸줄려고 강할려고 노력했던 엄마가 정말 힘들었겠다 싶어..
지금은 하나님께서 엄마 따뜻하게 잘 감싸주고 계시겠구나..
거기선 강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힘들게 살지 말고 하나님 품에서
편하게 잘 지내요..
엄마...
엄마의 그 큰 헌신적인 사랑 받기만 한 나는 복받은 놈인가봐...
그 큰 사랑 갚지 못한 한!! 올라가서 갚을께요..
암 선고 받고 나한테 했던 얘기 있지..
"넌 행복할 권리가 있어..내가 이렇게 되서 미안해서 어쩌니?..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넌 행복해야 돼.."
자신이 그렇게 아픈데도 그저 아들 행복 방해될까봐 걱정하던 그런 엄마였어..
엄마...내가 행복하게 잘 살아야 엄마의 큰 희생에 보답하는거겠지?...
근데 계속 내가 행복하게 사는건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에휴..
그래도 잘 살도록 발악한번 해볼께...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했네...
엄마 아프고 나서야 사랑한단 얘기는 많이 한거 같은데...고맙단 말은 별로 못한것 같네..
엄마 사랑하고, 고마워요...
천국가서 만나요..
오늘은 좀 속상하네..
엄마 하늘나라간지 보름도 안됐는데...
아직 우리가족은 엄마와의 잠시동안의 이별에 대한 슬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어른 들은 그렇지가 못한가봐...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현실적응이 빠른건가?..왜이리 계산적이고 이기적인지..
평생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평생 남에게 폐끼치는거 싫어하던 엄마였는데..
진정 엄마를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은 하나님밖에 없었나봐...그래서 빨리 데려가셨나봐..
지금 가장 힘든건 아빠고, 우리 가족인데...
항상 우리 가족 감싸주고 사랑해주던 엄마가 없으니 외롭네...
엄마가 그동안 정말 많이 외로웠겠구나 싶어...
엄마가 우릴 감싸준만큼 우린 엄마를 많이 감싸주지 못했구나 느껴~~
정말 소녀같던 엄마였는데...알고보면 마음 정말 약하고, 정에 약한 엄마였는데..
이런 우리 감싸줄려고 강할려고 노력했던 엄마가 정말 힘들었겠다 싶어..
지금은 하나님께서 엄마 따뜻하게 잘 감싸주고 계시겠구나..
거기선 강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힘들게 살지 말고 하나님 품에서
편하게 잘 지내요..
엄마...
엄마의 그 큰 헌신적인 사랑 받기만 한 나는 복받은 놈인가봐...
그 큰 사랑 갚지 못한 한!! 올라가서 갚을께요..
암 선고 받고 나한테 했던 얘기 있지..
"넌 행복할 권리가 있어..내가 이렇게 되서 미안해서 어쩌니?..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넌 행복해야 돼.."
자신이 그렇게 아픈데도 그저 아들 행복 방해될까봐 걱정하던 그런 엄마였어..
엄마...내가 행복하게 잘 살아야 엄마의 큰 희생에 보답하는거겠지?...
근데 계속 내가 행복하게 사는건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에휴..
그래도 잘 살도록 발악한번 해볼께...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했네...
엄마 아프고 나서야 사랑한단 얘기는 많이 한거 같은데...고맙단 말은 별로 못한것 같네..
엄마 사랑하고, 고마워요...
천국가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