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당신
- 글번호
- 296845
- 작성자
- 아내
- 작성일
- 2008.09.21 18:28
- 조회수
- 1701
- 공개여부 :
- 공개
내일이면 49일째.
무심한 세월은 잘도 흘러가네요.
오늘은 혜령이네 식구들까지 보니
어떠셨어요? 반가우셨어요?
이번주내로 어머님도 알게 되실꺼같고
그 상황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혹시 어머님 쓰러지시면?
그렇더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다 어머님 몫이고 또 제 몫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지성이 주영이가 다른 날보다 더 울어서
제 가슴이 너무 아팟어요.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도 바보 같이 산거죠?
아무리 당신 일이 중요하고 또 일이 좋아도
우리한테도 시간좀 주지 ......
추억도 더 많이 만들고 애들하고 얘기도 많이 했었으면...
물론 이렇게 갑자기 가실줄은 당신도 몰랐겠지만...........
여보 이제 가을이 깊어지고 날이 추워지면
나 어떻게 살아요?
당신자리 점점 더 커질텐데..............
무심한 세월은 잘도 흘러가네요.
오늘은 혜령이네 식구들까지 보니
어떠셨어요? 반가우셨어요?
이번주내로 어머님도 알게 되실꺼같고
그 상황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혹시 어머님 쓰러지시면?
그렇더라도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다 어머님 몫이고 또 제 몫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지성이 주영이가 다른 날보다 더 울어서
제 가슴이 너무 아팟어요.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도 바보 같이 산거죠?
아무리 당신 일이 중요하고 또 일이 좋아도
우리한테도 시간좀 주지 ......
추억도 더 많이 만들고 애들하고 얘기도 많이 했었으면...
물론 이렇게 갑자기 가실줄은 당신도 몰랐겠지만...........
여보 이제 가을이 깊어지고 날이 추워지면
나 어떻게 살아요?
당신자리 점점 더 커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