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이...
- 글번호
- 296781
- 작성자
- 인영이
- 작성일
- 2008.07.15 11:35
- 조회수
- 2138
- 공개여부 :
- 공개
할머니,
벌써 울 할무이가 할아버지 곁으로 간지 반년이 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 남기네...
오늘 선영이 귀빠진 날인데 문득 할무이 생각나서 들어와봤어...
사진들 다시 돌아보니 할무이 살이 넘넘 많이 빠져있는 얼굴들만 있어서 가슴이 아프네...
보고싶은 마음도 굴뚝같구...ㅜㅜ 정말 하느님은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으시는지
할무이 안계셔도 세상은 돌아가고 그리 힘들어 하던 울 엄마, 이모, 삼촌, 다른 식구들 모두
열심히 잘 살고들 있어... 가끔씩 오늘처럼 할무이 생각나서 가슴 아릿한 날도 있긴 하지만서두...
며칠전에 삼촌 잠깐 왔다 갔었는데... 삼촌도 많이 늙었어... 세월엔 장사 없으니까는...
더 늙기전에 할무이가 착하고 돈많은 아줌마 좀 짝지어줘바바... 할무이 외아들 그렇게 혼자
외롭게 나이 먹음 난중에 어떻게 해... 삼촌만 봄 증말 걱정된다니까능...에효...
다른건 다 필요없구 울 식구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수있도록 할아버지 할무이가 지켜줘야해...
오늘따라 할무이가 만들어준 닭다리랑 족발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ㅎㅎ
적어두 한달에 한번 정도는 들어올테니깐 넘 섭섭해 하지마시구랴~
사랑해, 할무이~
벌써 울 할무이가 할아버지 곁으로 간지 반년이 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 남기네...
오늘 선영이 귀빠진 날인데 문득 할무이 생각나서 들어와봤어...
사진들 다시 돌아보니 할무이 살이 넘넘 많이 빠져있는 얼굴들만 있어서 가슴이 아프네...
보고싶은 마음도 굴뚝같구...ㅜㅜ 정말 하느님은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으시는지
할무이 안계셔도 세상은 돌아가고 그리 힘들어 하던 울 엄마, 이모, 삼촌, 다른 식구들 모두
열심히 잘 살고들 있어... 가끔씩 오늘처럼 할무이 생각나서 가슴 아릿한 날도 있긴 하지만서두...
며칠전에 삼촌 잠깐 왔다 갔었는데... 삼촌도 많이 늙었어... 세월엔 장사 없으니까는...
더 늙기전에 할무이가 착하고 돈많은 아줌마 좀 짝지어줘바바... 할무이 외아들 그렇게 혼자
외롭게 나이 먹음 난중에 어떻게 해... 삼촌만 봄 증말 걱정된다니까능...에효...
다른건 다 필요없구 울 식구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수있도록 할아버지 할무이가 지켜줘야해...
오늘따라 할무이가 만들어준 닭다리랑 족발이 왜 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ㅎㅎ
적어두 한달에 한번 정도는 들어올테니깐 넘 섭섭해 하지마시구랴~
사랑해, 할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