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윤서백일
- 글번호
- 296641
- 작성자
- 경인
- 작성일
- 2007.11.09 23:21
- 조회수
- 2251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오늘이 우리 쌍둥이들 백일이야.
경석이 결혼할때 그리도 좋아하시고
상희 볼때마다 흐믓해하셨었는데
그 이쁜 며느리가 쌍둥이 낳아서 벌써 백일이나 지났네
현서 윤서가 너무 예뻐
그 작은것들이 아빠를 많이 닮았어
녀석들 잠잘때 잠꼬대하는것 까지도 똑같더라구
얼마나 예쁜지.
이제 제법 옹알이도 잘하고
낮익히느라 빤히 쳐다보기도하고
기분좋아 활짝 웃을때보면 천사들이야
몇달만 좀 더 있다 의식을 놓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둥이들 얼굴이나 한번 제대로 보고 가셨으면
좋았으련만.....
다른건 아쉽지 않은데, 의식있으셨을때 예쁜 손녀들 얼굴한번만
보셨더라면 싶어
아빠
오늘 경석이 차 새로샀어
아기들 태우고 다니려니 좀 불편해서
아들 데이트 갈때 차 더러울까봐서
추우나 더우나 손수 세차해주셨던 아빠차.....
오늘 다른사람한테 넘겼네..
자식 떠나보내는것처럼 섭섭하더라
아빠 손길이 남은 차인데.........
이렇게 하나둘 없어지지만
아빠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 깊은곳에서
점점 단단해져간다
아빠 주님곁에서 기도하고 계시지...
남은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사랑하고 단란하게 지내라고
기도해주셔~~~~~~~~~~~~
오늘이 우리 쌍둥이들 백일이야.
경석이 결혼할때 그리도 좋아하시고
상희 볼때마다 흐믓해하셨었는데
그 이쁜 며느리가 쌍둥이 낳아서 벌써 백일이나 지났네
현서 윤서가 너무 예뻐
그 작은것들이 아빠를 많이 닮았어
녀석들 잠잘때 잠꼬대하는것 까지도 똑같더라구
얼마나 예쁜지.
이제 제법 옹알이도 잘하고
낮익히느라 빤히 쳐다보기도하고
기분좋아 활짝 웃을때보면 천사들이야
몇달만 좀 더 있다 의식을 놓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둥이들 얼굴이나 한번 제대로 보고 가셨으면
좋았으련만.....
다른건 아쉽지 않은데, 의식있으셨을때 예쁜 손녀들 얼굴한번만
보셨더라면 싶어
아빠
오늘 경석이 차 새로샀어
아기들 태우고 다니려니 좀 불편해서
아들 데이트 갈때 차 더러울까봐서
추우나 더우나 손수 세차해주셨던 아빠차.....
오늘 다른사람한테 넘겼네..
자식 떠나보내는것처럼 섭섭하더라
아빠 손길이 남은 차인데.........
이렇게 하나둘 없어지지만
아빠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 깊은곳에서
점점 단단해져간다
아빠 주님곁에서 기도하고 계시지...
남은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사랑하고 단란하게 지내라고
기도해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