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부
- 글번호
- 296640
- 작성자
- 경인
- 작성일
- 2007.10.02 00:20
- 조회수
- 1986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오늘 한일병원 갔었어.
수십번도 더 갔던 그병원.
고모부가 아프다해서 들렸어
아빠 가시고 고모부가 젤 충격이 크셨나봐
계속 우시더라더니, 식사를 잘 못하시고
드시면 자꾸 토하신다네
의지하던 동기를 잃고 맘에 의지처가 없어지니까
많이 허전하셨나봐
언니를 보고도 계속 울기만하시더래
내가 가니까 또 그리 우시더라
다른 얘기도 해보고, 기분 바꿔드리려고
이얘기 저얘기해봐도 계속 눈물을 훔치시면서
맘을 못잡으시네.
아마도 잘 못잡수셔서 그런것 같아
영양제 맞으시고 저녁에 죽을 드셨다는데
토하지 않고 괜찮으시데
몇가지 검사해보고 안정을 취하시면 괜찮으실것 같아
아빠~~!!
아빠는 참 괜찮은 인생을 사셨어
아내한테 아낌 받고, 자식들한테 존경 받고
동기들한테 사랑 많이 받은 인생이니까
아빠는 참 인생 잘 사신거야
가족들한테 사랑받고 존경받는 우리아빠
편안히 잘 쉬세요
그곳에선 아프지 않으시지..............
오늘 한일병원 갔었어.
수십번도 더 갔던 그병원.
고모부가 아프다해서 들렸어
아빠 가시고 고모부가 젤 충격이 크셨나봐
계속 우시더라더니, 식사를 잘 못하시고
드시면 자꾸 토하신다네
의지하던 동기를 잃고 맘에 의지처가 없어지니까
많이 허전하셨나봐
언니를 보고도 계속 울기만하시더래
내가 가니까 또 그리 우시더라
다른 얘기도 해보고, 기분 바꿔드리려고
이얘기 저얘기해봐도 계속 눈물을 훔치시면서
맘을 못잡으시네.
아마도 잘 못잡수셔서 그런것 같아
영양제 맞으시고 저녁에 죽을 드셨다는데
토하지 않고 괜찮으시데
몇가지 검사해보고 안정을 취하시면 괜찮으실것 같아
아빠~~!!
아빠는 참 괜찮은 인생을 사셨어
아내한테 아낌 받고, 자식들한테 존경 받고
동기들한테 사랑 많이 받은 인생이니까
아빠는 참 인생 잘 사신거야
가족들한테 사랑받고 존경받는 우리아빠
편안히 잘 쉬세요
그곳에선 아프지 않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