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들렀다 가..
- 글번호
- 296590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08.02.13 21:57
- 조회수
- 1936
- 공개여부 :
- 공개
지금 생각해보니 할머니는 참 긍정적인 분이셨던 것 같아.
누구나 짜증내고 화도 내면서 사는게 지금 세상인데.
할머니는 짜증내고 화를 냈던 적이 없던 것 같아.
할머니의 화난 표정이나 무서운 표정은 내 기억에 전혀 없네.
그렇게 즐겁고 행복해할만한 상황이 아니였음에도 늘 미소를 보이셨고
근심걱정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던 것 같아.
할머니 모습을 떠올려보면 늘 웃고있어.
웃는 모습을 떠올릴수 있게 기억에 남아줘서 고맙긴한데...
할머니..
그렇게 한없이 웃고 긍정적이게 사는 동안 속으로 힘들었던 건 아니었지?
우리 할머니 화내고 짜증낸 적은 별로 없는데........
워낙 여리셔서 눈물은 참 많았어..
언젠가 한번은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부모님이 너무 그립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었어.
나이를 떠나서 부모님은 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계시는건데...곁에 안 계시다면 당연히 그 빈자리만큼 그립고 아팠을 것을...
할머니 지금은 어때?
외롭거나 슬프거나..그렇지 않지?
늘 그랬듯이 하늘나라에서도 웃고 있는거지?
그리고 아프지도 않지? 여기서처럼 자꾸 배아프고 그러면 안돼.
우리 할머니 천국 가셨으니 그 낙원안에서 늘 행복할꺼야.
나 그렇게 믿고 있을께.
늘 고맙고 미안한 우리할머니
이제는 내가 할머니 빈자리만큼 마음 아프고 늘 그리워..
나중에 우리도 꼭 만나자.
누구나 짜증내고 화도 내면서 사는게 지금 세상인데.
할머니는 짜증내고 화를 냈던 적이 없던 것 같아.
할머니의 화난 표정이나 무서운 표정은 내 기억에 전혀 없네.
그렇게 즐겁고 행복해할만한 상황이 아니였음에도 늘 미소를 보이셨고
근심걱정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던 것 같아.
할머니 모습을 떠올려보면 늘 웃고있어.
웃는 모습을 떠올릴수 있게 기억에 남아줘서 고맙긴한데...
할머니..
그렇게 한없이 웃고 긍정적이게 사는 동안 속으로 힘들었던 건 아니었지?
우리 할머니 화내고 짜증낸 적은 별로 없는데........
워낙 여리셔서 눈물은 참 많았어..
언젠가 한번은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부모님이 너무 그립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었어.
나이를 떠나서 부모님은 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계시는건데...곁에 안 계시다면 당연히 그 빈자리만큼 그립고 아팠을 것을...
할머니 지금은 어때?
외롭거나 슬프거나..그렇지 않지?
늘 그랬듯이 하늘나라에서도 웃고 있는거지?
그리고 아프지도 않지? 여기서처럼 자꾸 배아프고 그러면 안돼.
우리 할머니 천국 가셨으니 그 낙원안에서 늘 행복할꺼야.
나 그렇게 믿고 있을께.
늘 고맙고 미안한 우리할머니
이제는 내가 할머니 빈자리만큼 마음 아프고 늘 그리워..
나중에 우리도 꼭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