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한 해를 보내며..
- 글번호
- 296582
- 작성자
- 이진경
- 작성일
- 2007.12.29 23:44
- 조회수
- 1864
- 공개여부 :
- 공개
2007년..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살아계셨던 날들이 존재하는 올2007년...이 해가 다 저물어가고있어.
작년 이 맘때 찾아가서 다가오는 새해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이 한마디를 못했던 못된 손녀딸 진경이 왔어...
할머니가 계셨던 올해년도 였는데....이렇게 끝나가는게 너무 아쉽고 그립네
갑작스런 소식에 병원에 달려갔고 어찌어찌 어른들 하시는 일정을 따라 장례를 마치고 돌아왔던 일들이...
아직도 이렇게 믿기지 않는 믿을수 없는 기억인것 같아.
1년 전 이 맘때는 살아계셨었는데........
그게 마지막 연말이셨던거야..............
그 때는 어떤 모습이셨나요?
식사는 잘 하셨었는지...기력은 있어서 앉아서 TV는 보셨었는지.. 말씀은 잘 하셨나요? 제가 갔었더라면 절 알아보실수 있었을까요............
전화라도 한 번 해봤더라면...........목소리라도 들어봤었을것을........................
그렇게라도 했었으면 그 기억으로라도 이렇듯 사무치게 그립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데.......ㅜㅜ
죄송합니다. 할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외로우신 분인데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외롭게 해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많이 무서우셨지요? 겁도 많았던 우리 할머니..
마지막 아파왔을 때 얼마나 무셔우셨을까요.... 그렇게 안좋은줄 알았었으면 가서 꼬옥 안아드렸을텐데...그랬으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셨을지 모르는데...
할머니...
마지막 계셨던 올 한해가 이렇게 가지만 한 해 한 해 시간은 흐르더라도 할머니 잊지 않을꺼에요.
할머니는 제 어린 기억 속에서 언제나 웃고계시잖아요.
자주 찾아뵙고 싶은데 여건이 잘 안되드라구요.
곧 찾아뵐께요.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살아계셨던 날들이 존재하는 올2007년...이 해가 다 저물어가고있어.
작년 이 맘때 찾아가서 다가오는 새해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이 한마디를 못했던 못된 손녀딸 진경이 왔어...
할머니가 계셨던 올해년도 였는데....이렇게 끝나가는게 너무 아쉽고 그립네
갑작스런 소식에 병원에 달려갔고 어찌어찌 어른들 하시는 일정을 따라 장례를 마치고 돌아왔던 일들이...
아직도 이렇게 믿기지 않는 믿을수 없는 기억인것 같아.
1년 전 이 맘때는 살아계셨었는데........
그게 마지막 연말이셨던거야..............
그 때는 어떤 모습이셨나요?
식사는 잘 하셨었는지...기력은 있어서 앉아서 TV는 보셨었는지.. 말씀은 잘 하셨나요? 제가 갔었더라면 절 알아보실수 있었을까요............
전화라도 한 번 해봤더라면...........목소리라도 들어봤었을것을........................
그렇게라도 했었으면 그 기억으로라도 이렇듯 사무치게 그립지는 않았을지도 모르는데.......ㅜㅜ
죄송합니다. 할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외로우신 분인데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외롭게 해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많이 무서우셨지요? 겁도 많았던 우리 할머니..
마지막 아파왔을 때 얼마나 무셔우셨을까요.... 그렇게 안좋은줄 알았었으면 가서 꼬옥 안아드렸을텐데...그랬으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셨을지 모르는데...
할머니...
마지막 계셨던 올 한해가 이렇게 가지만 한 해 한 해 시간은 흐르더라도 할머니 잊지 않을꺼에요.
할머니는 제 어린 기억 속에서 언제나 웃고계시잖아요.
자주 찾아뵙고 싶은데 여건이 잘 안되드라구요.
곧 찾아뵐께요.